"태양을 밝혀줘" 골든차일드, 지친 이들을 위한 정열의 희망가 '라팜팜' (종합)[퇴근길 신곡]

[OSEN=지민경 기자] 그룹 골든차일드가 올 여름 가요계의 판도를 바꿀 강렬한 희망가로 돌아왔다.

골든차일드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라팜팜(Ra Pam Pam)'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골든차일드의 6개월 만의 신보이자 1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인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는 가요계의 판도를 뒤집어 놓을 만한 결정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골든차일드의 포부를 담은 앨범이다.

오랜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인 만큼 타이틀곡 '라팜팜'을 포함해 다양한 조합의 멤버별 유닛곡, 이대열의 솔로곡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총 11곡이 수록됐으며, 장준과 TAG가 작사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타이틀곡 '라팜팜'은 강렬하지만 절제된 느낌의 뭄바톤(Moombahton) 장르의 곡으로, 기계적인 댄스 장르를 탈피하고자 어쿠스틱한 남미음악 특유의 브라스계열악기와 피리, 퍼커션 사운드를 주로 사용했다. 심장이 뛰는 소리를 표현한 의성어인 Ra Pam Pam은 불안과 혼돈의 상황 속에서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가슴 벅찬 의지, 두근거림을 표현한다.

"주어진 길을 거슬러 / 내 모든 것을 불태워 / 감춰놨던 태양을 밝혀줘 / Uno, Dos, Tres" "Ra Pam Pam Pam / 달이 불타 사라질 때까지 / 태양이 떠오르는 날까지 / 네게로"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생존과 멸망 사이에 놓여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10명의 소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과 뛰어난 영상미, 골든차일드의 탄탄한 연기력이 한 편의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는 느낌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시원한 팝 '바텀 오브 디 오션(Bottom Of The Ocean)', 화려한 디스코 펑크 '빵빠레', 홍주찬과 최보민의 감미로운 듀엣곡 '싱잉 인 더 레인(Singing In The Rain)', 속도감 넘치는 태그와 김지범의 '게임(GAME)', 강렬한 일렉트로 댄스 '스펠(Spell)(주문을 걸어)', 세련된 미디엄 템포의 이대열 솔로곡 '창밖으로 우리가 흘러', 와이(Y), 이장준이 함께 한 '팝핀(POPPIN')', 배승민, 봉재현, 김동현의 유닛곡 '느낌적인 느낌', 아름다운 피아노 사운드의 '난 알아요' 등 다채로운 수록곡들이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정규 2집으로 또 한 번의 성장을 증명한 골든차일드가 가요계의 판도를 뒤집어 놓겠다는 포부를 이뤄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