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김태오 회장 검찰 소환 '사실 무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이 검찰에 소환될 예정이라는 보도에 대해 DGB대구은행이 '사실 무근'이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대구은행은 "검찰에서 대구은행의 캄보디아 부동산 매입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김 회장에게 소환을 통보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이번 보도 내용 관련 명예훼손, 손해배상 등 필요한 모든 법적조치를 검토 중이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엄중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이 검찰에 소환될 예정이라는 보도에 대해 DGB대구은행이 '사실 무근'이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2일 한 매체는 대구지방검찰청이 대구은행의 캄보디아 부동산 매입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김 회장에게 소환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대구은행은 "검찰에서 대구은행의 캄보디아 부동산 매입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김 회장에게 소환을 통보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이번 보도 내용 관련 명예훼손, 손해배상 등 필요한 모든 법적조치를 검토 중이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엄중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3월 대구은행이 전 캄보디아 현지법인 부행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하면서 수사에 착수했다.
DGB대구은행은 지난해 캄보디아 현지법인인 DGB스페셜라이즈드뱅크(SB)를 통해 본사 부지 마련 용도로 캄보디아 정부 소유 건물 매입을 추진했지만 불발됐다.
대구은행이 현지 에이전트와 중개인 계약을 맺고 매입을 계획했던 해당 부동산이 다른 기업에게 매도되면서 이미 지급한 선금 1천200만 달러(약 133억원) 중 일부를 돌려받지 못할 위기에 놓였다.
또한 이번 사건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김 회장에 대해 해임 권고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고 관련 인사들의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도 사실과 다르다는 전언이다.
금감원은 "지난 6월 21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DGB금융지주·대구은행에 대한 정기 경영실태평가를 실시했다"면서도 "이번 검사결과는 향후 내부 검토와 제반 절차를 거쳐 처리될 예정으로 현재 확정된 사항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산업 특화 AI 기업 마키나락스, 코스닥 상장 출사표
- [경기도의회 조례이야기] 세계 해양의 날…깨끗한 경기 바다를 다시 생각하다
- 펫보험 플랫폼에서 비교해 가입한다
- [겜별사] 퍼스트무버란 이런 것…슈퍼셀 IP 집합체 '스쿼드 버스터즈'
- "차라리 구축 단지로 간다"…광주시민의 '변심'
- 아워홈, 경영권 분쟁 후 '침묵'…장남·장녀 갈등 조짐?
- "그 많던 대파는 누가 다먹었을까"…'로코노미'에 빠지다
- "따로 또 같이"…K-바이오 합종연횡 '붐'
- [오늘의 운세] 6월 8일, 유혹에 주의해야 할 띠는?
- 이천시, 2024년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하반기 대상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