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안부럽지"..아스트로, 이젠 청량 즐길 시간 '애프터 미드나잇'[신곡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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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스트로가 '청량돌'의 귀환을 알린다.
타이틀곡 '애프터 미드나잇'에도 아스트로의 음악으로 세상을 즐겁게 '스위치 온'하겠다는 포부가 고스란히 담겨, 귓가를 사로잡는다.
전작 '올 유어스'로 강렬하고 절제된 섹시함을 드러내, 다채로운 콘셉트 소화력을 보인 아스트로가 한여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청량돌의 귀환을 알렸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번 '애프터 미드나잇'은 아스트로표 '서머송'이자 '청량 에너지송'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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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그룹 아스트로가 '청량돌'의 귀환을 알린다.
아스트로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8집 '스위치 온' 전곡 음원을 공개했다.
'스위치 온'은 아스트로가 걸어온 지난 6년과 앞으로 걸어갈 미래를 그린 앨범이다. 타이틀곡 '애프터 미드나잇'에도 아스트로의 음악으로 세상을 즐겁게 '스위치 온'하겠다는 포부가 고스란히 담겨, 귓가를 사로잡는다.
특히 아스트로가 서로에게 전하는 마음을 노랫말로 표현, 아스트로의 끈끈한 관계성과 남다른 진정성을 짐작케 한다. "all right all right 지난 시간 단단해진 우리야"라는 구간은 지난 6년간 계단식 성장을 이뤄내며, 더 견고해진 아스트로의 현재를 보여주는 듯하다.
또 "남들이 안 부럽지 너도 그렇지/ 이 거친 세상에서 둘이서 멋지게 그릴 그림 / is so drippin Let it kick in/ 나쁜 생각들은 치우고 놀자 deep in Tonight", "우리 둘이 만들어갈 perfect midnight", "내 몸 하나 널 위한 거라면 뭐든 할 수 있어/ 이 맘 너도 나와 같기를 바래/ 똑같으면 말해 음 그렇다면 나도 좋아해", "걱정하지 마 내가 다 막아 줄게"이라는 구간에서는 아스트로가 팬들에게 하는 약속으로 해석된다.
무엇보다 멤버 차은우가 작사에 참여, 아스트로의 마음을 나타냈다는 점이 흥미롭다. 아스트로의 갚은 애정이 이번 '애프터 미드나잇'을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랑스러운 가사에 맞춰 멜로디 또한 흥겹다. 기분 좋아지는 멜로디가 단번에 한여름을 연상시킨다. 실제로 '애프터 미드나잇'은 디스코 기반의 펑키하고 즐거운 업 템포 팝 장르로, 중독성 넘치는 훅과 한여름이 떠오를 만큼 신나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청량돌'로 불리는 아스트로가 가장 자신 있고, 제일 잘하는 장르를 선택한 셈이다. 전작 '올 유어스'로 강렬하고 절제된 섹시함을 드러내, 다채로운 콘셉트 소화력을 보인 아스트로가 한여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청량돌의 귀환을 알렸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번 '애프터 미드나잇'은 아스트로표 '서머송'이자 '청량 에너지송'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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