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날개' 김동진, 홍콩 명문 키치 지휘봉 잡았다..'감독 대행'

이성필 기자 2021. 8. 2. 17: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콩 프리미어리그 키치에서 코치 역할을 맡고 있던 김동진(39)이 감독 대행을 맡는다.

키치는 2일 오는 9월 개막하는 2021-22 시즌 홍콩 프리미어리그를 김동진이 감독 대행으로 이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김동진이 홍콩 프리미어리그 키치 감독 대행을 맡았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홍콩 프리미어리그 키치에서 코치 역할을 맡고 있던 김동진(39)이 감독 대행을 맡는다.

키치는 2일 오는 9월 개막하는 2021-22 시즌 홍콩 프리미어리그를 김동진이 감독 대행으로 이끈다고 전했다.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로 활약하며 2006 독일월드컵에도 출전했던 김동진은 2017년 K리그를 떠나 키치와 계약한 뒤 3관왕을 이끌었다. 2019년 은퇴 후 곧바로 키치와 코치 계약을 맺으며 지도자에 입문했다. 지난 시즌 팀을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김동진의 성장세를 본 키치는 팀을 이끌던 알렉스 추 감독의 인사이동에 따라 김동진을 코치에서 감독 대행으로 승격시켰다. 감독, 테크니컬디렉터를 겸업하던 알렉스 추는 이번 시즌 테크니컬디렉터로만 활동한다.

김동진은 소속사 디제이매니지먼트를 통해 "생각보다 빠른 시기에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게 됐다. 기회를 받을 수 있게 도움을 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 키치는 지난 시즌 다시 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며 홍콩 프리미어리그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키치가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기존의 키치의 색깔과 김동진 축구를 잘 어울려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