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날개' 김동진, 홍콩 명문 키치 지휘봉 잡았다..'감독 대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콩 프리미어리그 키치에서 코치 역할을 맡고 있던 김동진(39)이 감독 대행을 맡는다.
키치는 2일 오는 9월 개막하는 2021-22 시즌 홍콩 프리미어리그를 김동진이 감독 대행으로 이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홍콩 프리미어리그 키치에서 코치 역할을 맡고 있던 김동진(39)이 감독 대행을 맡는다.
키치는 2일 오는 9월 개막하는 2021-22 시즌 홍콩 프리미어리그를 김동진이 감독 대행으로 이끈다고 전했다.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로 활약하며 2006 독일월드컵에도 출전했던 김동진은 2017년 K리그를 떠나 키치와 계약한 뒤 3관왕을 이끌었다. 2019년 은퇴 후 곧바로 키치와 코치 계약을 맺으며 지도자에 입문했다. 지난 시즌 팀을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김동진의 성장세를 본 키치는 팀을 이끌던 알렉스 추 감독의 인사이동에 따라 김동진을 코치에서 감독 대행으로 승격시켰다. 감독, 테크니컬디렉터를 겸업하던 알렉스 추는 이번 시즌 테크니컬디렉터로만 활동한다.
김동진은 소속사 디제이매니지먼트를 통해 "생각보다 빠른 시기에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게 됐다. 기회를 받을 수 있게 도움을 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 키치는 지난 시즌 다시 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며 홍콩 프리미어리그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키치가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기존의 키치의 색깔과 김동진 축구를 잘 어울려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