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동부제철, 당진공장에 ESS 도입..업계 최대 규모

오유진 2021. 8. 2. 17: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G동부제철이 당진공장에 약 170메가와트시(MWh) 규모의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가동한다.

KG동부제철은 한국동서발전과 ESS 구축을 위한 '에너지절감 솔루션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KG동부제철 관계자는 "대규모 친환경 에너지저장시스템 구축을 통해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순환 생태계 조성해 사회적 가치 창출.."지역사회와 동반성장 도모"

[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KG동부제철이 당진공장에 약 170메가와트시(MWh) 규모의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가동한다.

KG동부제철은 철강업계 최대 규모의 산업용 전력저장장치를 도입함으로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KG동부제철은 한국동서발전과 ESS 구축을 위한 '에너지절감 솔루션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KG동부제철이 당진공장에 약 170MWh 규모의 ESS을 가동한다. [사진=KG동부제철]

이날 계약에 따라 당진공장 내 2천314미터제곱(㎡) 부지에 174.73MWh 용량의 ESS가 구축된다.

KG동부제철은 ESS를 구축을 통해 친환경 경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ESS는 전력 사용량이 적은 시간대에 전기를 충전해 배터리에 저장한 뒤 이를 전력 수요가 많은 시간대에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설비다. 따라서 탄소 배출과 미세먼지 발생 감소 등 환경 개선 기여가 기대된다.

KG동부제철 관계자는 "대규모 친환경 에너지저장시스템 구축을 통해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G동부제철은 지난 6월 ESS 착공에 돌입했으며, 오는 10월 초 시설 가동을 앞뒀다. 이번 계약은 한국동서발전이 ESS 구축 설비투자금을 전액 부담하고, 사업기간 15년이 종료되면 설비 소유권을 KG동부제철이 갖는 BOT(Built Operate Transfer) 방식으로 체결됐다.

/오유진 기자(ouj@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