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 파이낸스, 스테이킹 디앱 메이저 UI 업데이트 및 메이커다오 DAI 스테이블 코인 지원

다양한 합성 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디파이 플랫폼인 페리 파이낸스가 스테이킹 디앱 메이저 업데이트와 함께, 탈중앙화 거버넌스 플랫폼을 대표하는 메이커다오의 스테이블코인인 DAI를 공식 지원한다고 2일 발표했다.

사진제공=페리 파이낸스

페리 파이낸스는 스테이킹을 통해 민팅(Minting)한 합성 자산인 핀스(Pynths)를 기반으로, 다양한 합성 자산을 한 플랫폼 안에서 거래하는 탈중앙화거래소(DEX)를 개발 중에 있다. 합성 자산은 특정 자산을 보유한 것과 같도록 만드는 자산의 집합체를 의미한다. 페리 파이낸스가 개발 중인 DEX에서는 암호화폐 자산뿐만 아니라 주요 주가지수, 외환, 원자재 등의 상품을 합성 자산화해 이를 한 곳에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저들은 여러 자산들을 암호화폐로 거래하거나 차익 거래를 진행 시, 기존 금융에서의 거래 장벽에서 벗어나 다양한 거래를 시간과 지리적인 제약 없이 진행할 수 있다.

DAI 토큰은 2021년 7월 기준 400여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지원하는 스테이블코인이며, 코인마켓캡 기준 거래량 20위에 위치해 있다. 페리 파이낸스는 이번 DAI 토큰 지원을 통해 광범위한 토큰 생태계가 구성되어 있는 DAI 유저들을 자사의 디앱으로 유도할 예정이며, 멀티체인 런칭과 함께 다양한 토큰 지원을 통한 디앱의 범용성도 동시에 늘릴 계획이다.

페리 파이낸스 스테이킹 디앱 메인 페이지 /사진제공=페리 파이낸스

페리 파이낸스는 지난 7월 9일 폴리곤(Polygon) 메인넷에 향후 DEX에서의 거래를 위해, 기초 합성 자산인 pUSD를 민팅하는 스테이킹(Staking)과 소각(Burn),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청구(Claim) 기능을 지원하는 디앱을 정식 런칭했다.이번 디앱 업데이트는 런칭 이후로 기존의 유저 의견을 적극 반영해 편리성 개선에 초점을 맞췄으며, 스테이블코인 추가 지원 이외에도 LP토큰 보상 등을 추가로 지원해 유저들의 다양한 방식으로의 스테이킹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현재 페리 파이낸스 스테이킹 디앱(dApp)은 자사 토큰인 페리(PERI)와 스테이블코인인 USDC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DAI 토큰 지원과 함께 유저의 향후 의견에 맞춰 여타 다양한 토큰을 디앱에 추가하는 것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페리 파이낸스는 DAI 토큰 추가 이외에도 NFT자산을 분할화한 상품 거래와 최대 20배까지 레버리지화 할 수 있는 무기한 선물 스왑 등 다양한 합성 자산 상품들을 출시할 예정이며, 아울러 탈중앙화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블록체인 거버넌스 토큰인 페리다오(PERI DAO)를 향후 출범할 예정이다.

페리 파이낸스 공동창업자 개러스 보울스(Gareth Bowles)는 "여러 프로젝트가 지원해 떠오르고 있는 DAI 스테이블코인의 에코시스템에 페리 파이낸스도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참가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이후 페리 파이낸스의 탈중앙화 거버넌스인 페리다오 등의 도입 시 다양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메이커다오와 협력해 디앱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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