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2분기 매출 늘었지만 영업익 줄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네트웍스(001740)가 올해 2분기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정보통신과 호텔 사업 등은 코로나 19 및 불안정한 사업 환경 속에서 손실을 줄이는 데 주력하며 기반을 다졌다는 것이 SK네트웍스의 설명이다.
아울러 SK네트웍스는 주요 휴대폰 제조사들의 신규 모델 출시와 함께 정보통신 사업의 실적이 향상될 내다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업익 261억원..전년比 13.8% 감소
렌터카 '호조', 정보통신 '주춤'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SK네트웍스(001740)가 올해 2분기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스마트폰 출시 지연 등의 영향으로 정보통신 사업이 주춤한데다 가전사업의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이익이 줄었다.
사업별로 렌탈사업 핵심 자회사인 SK렌터카가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SK렌터카는 제주지역 사업 호조와 중고차 매각가율 상승으로 매출과 수익 모두 증가했다.
SK렌터카는 장기렌터카 견적과 계약을 온라인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할 수 있는 ‘이지다이렉트(EzyDirect)’를 새롭게 선보였다. SK렌터카는 또 2025년까지 제주도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자동차 단지인 ‘SK렌터카 EV 파크’를 조성할 방침이다.
가전사업을 하고 있는 SK매직은 2021년형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소파형 고급 안마의자, 보더리스 인덕션 등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SK매직은 삼성전자와 제휴 협약을 맺고 스페셜 렌탈 서비스를 개시하며 상품 및 고객 접점을 확대했다.
SK매직의 렌탈 계정은 전년과 비교해 17만개가 증가한 211만 개에 이르렀다. 다만 SK매직의 신규 제품 광고와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영업이익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과 호텔 사업 등은 코로나 19 및 불안정한 사업 환경 속에서 손실을 줄이는 데 주력하며 기반을 다졌다는 것이 SK네트웍스의 설명이다. SK네트웍스는 하반기 시장 환경 변화를 주시하면서 모빌리티와 홈 케어 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SK네트웍스는 주요 휴대폰 제조사들의 신규 모델 출시와 함께 정보통신 사업의 실적이 향상될 내다보고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여러 도전적인 환경 가운데 보유 사업 전반에 걸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고 미래가치가 있는 영역에 적극 투자해 시장의 신뢰와 사업 경쟁력을 더해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완성도를 높이고 새로운 성장 모멘텀 확보를 추진하는 등 멈추지 않고 지속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민준 (adoni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마트24 주식 도시락, 한주에 45만원짜리 '네이버' 당첨 확률은?
- [줌인]빌보드 휘젓는 방탄소년단, '글로벌 빅히트' 이끈 주역 4인방은
- 누구말이 진짜?…"상사가 아내 강간"이라며 카톡엔 "자갸 알라븅"
- '윤석열 부인 동거설' 전직 검사母 치매 공방..."당황스럽다"
- 413일만에 남북연락선 복원…北 태도 돌변, 무슨일 있었나
- '안창림 동메달 색 발언' MBC "선수 격려한 것"
- "성폭력 여부 따져야"…박원순 유족, 사자명예훼손 소송 추진
- "남자 대표해 사과"…'실연박물관' 성시경, 90도 폴더 사과한 이유
- “작은 눈으로 공 보이나”…정영식 선수 비하한 그리스 해설자 퇴출
- '연참3' 혼자 살겠다고 여친 밀어버린 남친…MC들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