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최대 3경기' 남은 김경문호, 한 번만 이겨도 메달..2연승은 금

이상철 기자 2021. 8. 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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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호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앞으로 2연승을 달리면 13년 만에 올림픽 야구 금메달을 수확한다.

최대 3경기를 치를 수 있는데, 그중 한 번만 이겨도 메달을 확보한다.

이로써 한국은 준결승에 선착,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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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꺾고 준결승 진출..3연패 할 경우 노메달
4일 준결승 상대는 일본? 미국?
2일 오후 도쿄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야구 녹아웃 스테이지 2라운드 이스라엘전 5회말 투아웃 2루 상황에 김현수가 투런 홈런을 치고 홈에서 동료들과 기뻐 하고 있다. 2021.8.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김경문호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앞으로 2연승을 달리면 13년 만에 올림픽 야구 금메달을 수확한다. 최대 3경기를 치를 수 있는데, 그중 한 번만 이겨도 메달을 확보한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이 2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야구 녹아웃 스테이지 2라운드서 이스라엘에 11-1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B조 2위로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한 한국은 1라운드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 9회 3점을 뽑아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더니 2라운드에서는 장단 18안타를 몰아치며 이스라엘을 완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준결승에 선착,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준결승은 4일 오후 7시에 열릴 예정인데 승리하면 2회 연속 결승 무대를 밟게 된다.

준결승에서 져도 우승 가능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에 따라 패해도 한 번 더 준결승을 치르게 된다. 패자부활전을 거쳐 올라온 팀과 마지막 결승 진출권을 놓고 5일 오후 7시에 격돌한다.

준결승 2경기를 모두 지면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즉 앞으로 어떤 경기든지 1승만 추가하면 메달을 따고 시상대에 서게 된다. 한국이 빈손으로 귀국하는 경우의 수는 3연패뿐이다.

한국의 준결승 상대는 이날 오후 7시에 열리는 A조 1위 일본과 B조 1위 미국의 경기 결과에 따라 정해진다. 일본이 이기면 이번 대회 첫 번째 야구 한일전이 성사되고, 미국이 이기면 조별리그 패배를 되갚을 설욕의 장이 된다.

일본과 미국의 4강에서 일본은 다나카 마사히로(라쿠텐 골든이글스)를, 미국은 셰인 바즈(더럼 불스)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은 2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녹아웃 스테이지 2라운드서 이스라엘에 11-1로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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