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창업 전문 커피베이, 장수 비결은 '체계적인 슈퍼바이징' 시스템

2021 프랜차이즈 산업 통계 현황에 따르면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전년도보다 증가한 6,847개로 많은 예비 창업자들이 안정적인 창업을 위해 개인 창업보다 프랜차이즈 창업을 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중 10년 이상 생존한 브랜드는 13.6%로 극히 적은 브랜드만이 롱런하고 있으며, 이는 안정적인 창업을 위한 중요한 기준이 되기도 한다.

커피베이 가산직영점/사진제공=커피베이

대한민국 대표 카페 프랜차이즈 커피베이(대표 백진성)는 2009년 론칭 이후 12년 동안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가맹점을 탄탄히 유지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슈퍼바이징 시스템'이 주목 받고 있다.

커피베이 측에 따르면 가맹점 수익 향상과 운영 체계화를 위해 슈퍼바이징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잘 짜여진 가맹 시스템을 통해 초보 가맹점주나 업종 변경, 폐업 등 창업에 대한 경험이 있는 점주까지 보다 쉽게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가맹점 오픈 시 전문 담당 슈퍼바이저가 배정돼 오픈부터 매장 운영까지 밀착 카운슬링이 진행되고, 1대1 응대 시스템을 통해 가맹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미연에 방지한다. 또한, 슈퍼바이저는 가맹점 전용 관리 어플을 통해 담당 가맹점의 정보부터 매장 운영 관리, 매출 관리, 손익 분석, 점포관리 점검 내역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가맹점주에게 보다 현실적인 매장 관리법을 전수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커피베이의 슈퍼바이저는 브랜드 경영 철학인 가맹점과 가맹본부의 '상생' 실현에 큰 역할을 담당하면서 매장 운영 관련 가맹점주의 고민을 듣고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특히 가맹점 매출 증대에 초점을 맞춰 관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카페 창업 전문 커피베이 백진성 대표는 "슈퍼바이저는 점주님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공적인 매장 운영을 도울 뿐 아니라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전문화된 슈퍼바이징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만족도 상승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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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komoons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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