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친선경기] '유망주 파티' 유벤투스, 2부리그팀에게 승리

이솔 2021. 8. 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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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한 가운데, 유벤투스가 2부팀을 상대로 접전 끝 승리를 거뒀다.

지난 1일 이탈리아의 U-파워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홈팀 몬차와 원정팀 유벤투스의 루이지 베를루스코니 컵 경기에서는 유벤투스가 몬차를 2-1로 꺾었다.

유벤투스는 슈체츠니, 램지 등 선발자원 외에는 대부분 20세 초중반의 어린 선수들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몬차가 분위기를 가져왔지만 이후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고, 경기는 결국 유벤투스의 2-1 승리로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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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벤투스 공식 SNS

[MHN스포츠 이솔 기자] 유벤투스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한 가운데, 유벤투스가 2부팀을 상대로 접전 끝 승리를 거뒀다.

지난 1일 이탈리아의 U-파워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홈팀 몬차와 원정팀 유벤투스의 루이지 베를루스코니 컵 경기에서는 유벤투스가 몬차를 2-1로 꺾었다.

루이지 베를루스코니는 실비오 베를루스코니(전 이탈리아 총리)의 아버지로 알려져 있다. 해당 대회는 전 총리가 그의 아버지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유벤투스는 슈체츠니, 램지 등 선발자원 외에는 대부분 20세 초중반의 어린 선수들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특히 수비진은 루카 페에그리니(22), 메리흐 데미랄(23), 마티아스 데 리흐트(21)가 선발로 나섰다. 포메이션은 4-3-3을 택했다.

몬차에서는 AS로마, 아탈란타 등을 거쳤던 마르코 디알레산드로가 팀의 중심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포메이션은 3-5-2를 택했다.

전반 초반부터 두 팀은 활발히 공격을 펼쳤다. 유벤투스는 상대 수비 사이에서 전방 패스를 받으려는 움직임을 보였으며, 몬차는 상대 수비 앞을 정면돌파하며 기회를 만들어내려고 노력했다.

결국 전반 12분만에 유벤투스가 필리포 라노키아의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슛으로 앞서간다. 라노키아는 박스 밖 중앙 부근에서 왼발 감아차기를 통해 몬차의 골문을 뚫어낸다.

양 팀 모두 이후 적극적인 경기운영을 통해 상대를 위협했지만, 전반전에는 추가골이 발생하지 않았다.

사진=유벤투스 공식 SNS

후반 7분, 상대의 실수를 틈타 유벤투스가 두 번째 득점을 기록한다. 몬차의 수비수가 볼 컨트롤을 실수한 사이 유벤투스의 데얀 쿨루셉스키가 공을 가로챘고, 박스 안에서 가벼운 중거리슛으로 추가득점에 성공한다. 

득점이 필요했던 몬차는 우측 측면을 지속적으로 노렸다.

후반 42분, 후방에서 골대 앞으로 긴 패스가 이어진다. 안드레아 콜파니의 머리로 향한 공은 쇄도하던 디알레산드로에게 연결된다. 디알레산드로는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뽑아낸다.

몬차가 분위기를 가져왔지만 이후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고, 경기는 결국 유벤투스의 2-1 승리로 끝이 난다.

사진=유벤투스 공식 SNS

경기 후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은 "실점 장면 등 다소 아쉬운 장면들이 있었지만 아직 어린선수들인 만큼 더 발전하리라고 믿는다"며 전반적인 경기에 대해 평했다.

선수들에 대해서는 "램지는 수비적인 위치에서 상대의 시도를 잘 저지했고, 쿨루셉스키는 박스 안으로 더 침투할 필요가 있다. 후반전에 투입된 니콜로 파지올리는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며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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