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89→62→?' 인천 확진자 사흘연속 감소..주말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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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연속 감소했다.
4차 대유행 이후 하루 최다 기록을 연신 경신하면서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지난 주말을 지나면서 주춤거리는 모습이다.
특히 지난달 21일과 22일은 각각 128명과 130명의 확진자가 나와 하루 최다 기록을 이틀 연속 경신했다.
시 관계자는 "주말 코로나19 검사건수가 줄면서 확진자도 줄었을 가능성이 크다"며 "주중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감소세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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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연속 감소했다. 4차 대유행 이후 하루 최다 기록을 연신 경신하면서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지난 주말을 지나면서 주춤거리는 모습이다.
방역당국은 그러나 이같은 감소세가 ‘주말효과’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2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0시부터 자정까지 총 6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감염경로를 보면 주요 집단감염지에서 7명이 추가됐으며 확진자 접촉 34명, 감염경로 미상 18명, 해외유입 3명 등이다.
하루 62명 확진은 지난 7월 7일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인천에선 코로나19 4차 대유행 여파가 시작된 지난달 7일부터 확진자가 급증했다.
매일 0시 기준 20~30명 수준이던 인천 확진자 수는 지난달 7일 57명이 확진된 것을 시작으로 연일 60명 이상으로 2배 이상 뛰었다.
특히 지난달 21일과 22일은 각각 128명과 130명의 확진자가 나와 하루 최다 기록을 이틀 연속 경신했다. 기존 최다 기록은 지난 1월4일 103명이었다.
이후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97→84→88→71→65→102→96→119명’, 하루 평균 약 90명(총 722명)이 확진되는 등 확산세는 줄지 않았다.
확산세가 주춤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주말부터다. 토요일이었던 지난달 31일 96명이 발생해 전날보다 23명이 감소했으며 이달 1일과 2일에는 각각 89명, 62명으로 사흘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2일 0시 이후부터 오후 5시까지 추가된 확진자는 41명으로 3일 오전 집계될 확진자 수 역시 6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시와 방역당국은 이같은 감소세가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다고 분석한다.
시 관계자는 “주말 코로나19 검사건수가 줄면서 확진자도 줄었을 가능성이 크다”며 “주중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감소세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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