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 성장한 2집" 골든차일드, 가요계 '게임 체인저'될까 [종합]

김한길 기자 2021. 8. 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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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차일드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가 자신들의 색깔을 진하게 칠한 새 앨범을 들고 전격 컴백했다.

골든차일드(이대열, 와이(Y), 이장준, 태그(TAG), 배승민, 봉재현, 김지범, 김동현, 홍주찬, 최보민)의 정규 2집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2일 오후 4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게임 체인저'는 어떤 일에서 결과나 흐름의 판도를 완전히 뒤바꿔 놓을 만한 중요한 사람이나 사건이라는 의미다. 골든차일드는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앨범명처럼 뜨거운 열정과 패기로 글로벌을 뒤흔들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는 각오다.

태그는 "게임 체인저가 되기 위해 골든차일드가 처음으로 뭄바톤, 레게에 도전해봤다. 또 정규 앨범이다보니 멤버들의 색깔이 담긴 각각의 개인곡이나 유닛곡이 담겨 있으니 기대해달라"면서 "'라팜팜'은 제가 원래 항상 랩메이킹만 하다가 이번에는 전반적인 가사에 참여하게 됐다. 그부분 잘 들어줬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라팜팜(Ra Pam Pam)'은 여러 인기 K팝 가수들과 작업한 당케(Danke)와 스타더스트(Stardust)의 작품으로, 심장이 뛰는 소리를 표현한 의성어에서 제목을 따와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가슴 벅찬 의지를 담았다.

어쿠스틱한 남미 음악 특유의 브라스 계열 악기와 피리, 퍼커션 사운드가 주를 이룬 '라팜팜'은 기계적인 댄스 장르에서 탈피해 골든차일드만의 뭄바톤을 선사한다. 이장준과 태그는 이번에도 타이틀곡 랩 메이킹에 참여해 더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과시하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홍주찬은 "저희가 많이 성장하고 성숙해졌다고 생각한다. 개개인별로도 '커졌다'라고 표현하고 싶다.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커졌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와이는 '라팜팜'에 대해 "처음에 노래 가이드가 오지 않느냐. 멤버 전원이 '와, 노래가 진짜 좋다'고 얘기했었다. 그만큼 노래가 좋다"고 두 손을 모았다. 최보민은 "신났다"고 말했다.


골든차일드는 '라팜팜'으로 절제된 강렬함이 돋보이는 대체불가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매 무대마다 완벽한 안무 구성과 무결점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는 골든차일드가 또 어떤 '레전드 무대'를 만들지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이대열은 "'라팜팜'은 심장이 뛰는 소리를 표현한 의성어"라며 심장이 뛰는 모션을 취해 눈길을 끌었다. 킬링파트에 대해 이장준은 "'라팜팜'의 후렴구 안무가 탱고 동작인데, '라'의 발음이 중요하다. '롸'라고 해야한다"며 맛깔스러운 발음과 함께 일명 '롸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 가운데 배승민과 지범은 열심히 준비한 콘서트가 연기가 된 점이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밝혔다. 배승민은 "콘서트를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연기가 돼 너무 아쉽지만 팬들의 건강과 안정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연기를 하게 됐다. 그 아쉬움을 기회로 삼아 이번 앨범을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여러분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지범은 "여름, 더운 날씨에 보여줄 게 많았고, 새로운 것도 되게 많았다. 그 시즌에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 나중에 보여드려도 그때의 맛이 안 날 것 같아 아쉬움이 크지만, 나중에 몰아서 좋은 걸 드릴 수 있을 거 같아 좋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주찬은 팬들에게 "저희가 항상 가지고 가는 신념 같은 마인드가 있다. '재밌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자'다. 풍기는 기운으로 만으로 희망을 드릴 수 있지 않느냐. 힘든 시국에 조금이나마 희망을 드리는 게 목표다"라고 전했다.

또 이루고 싶은 성과에 대해 이대열은 "물론 너무 잘되면 너무 좋지만, 다치지 않고 멤버들과 활동 열심히 하는 게 가장 보람된 성과일 것"이라고 바랐고, 와이는 "저도 똑같은 생각이다. 그래도 이번 정규 1집을 내고 2집을 냈으니, 1집보다 더 성장한 골든차일드가 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골든차일드의 '게임 체인저'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골든차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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