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업계 첫 폐플라스틱 재활용 플레이트 도입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ESG 경영 강화 일환으로 국내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 플레이트(재활용 플레이트)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재활용 플레이트 도입은 국내 R-PVC 환경부 인증을 처음으로 획득한 코나아이와 제휴를 통해 진행된다.

우선 신한카드는 딥드림, 딥드림 플래티넘 플러스, 딥스토어 등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재활용 플레이트를 우선 적용한다. 해당 상품을 재활용 플레이트로 대체함으로써 1.5리터 페트병 기준 연간 약 31만개에 달하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재활용 플레이트 도입은 친환경 나무자재 필름, 항균 카드 도입 등 ESG경영 강화를 위해 앞서 신한카드가 기울여온 노력의 연장선”이라면서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제로 카본 드라이브' 전략과 연계한 차별화된 ESG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 접점에서 지속 가능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