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2195명 신규 확진..월요일 중 '역대 최다'

강민경 기자 2021. 8. 2. 17: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림픽이 한창인 일본 수도 도쿄도의 2일 일일 확진자 수가 2195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도쿄도는 이날 도내 신규 감염자 수가 일주일 전 같은 요일(7월26일)보다 766명 늘어난 2195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역대 월요일 가운데 가장 많은 확진자 수로, 월요일의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일주일간 도쿄의 평균 일일 확진자 수는 3214명으로 전주(1554명)의 206.9% 수준이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수도 도쿄도의 행인들이 지난달 28일 마스크를 쓴 채 길을 건너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올림픽이 한창인 일본 수도 도쿄도의 2일 일일 확진자 수가 219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3058명보다는 크게 줄었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도쿄도는 이날 도내 신규 감염자 수가 일주일 전 같은 요일(7월26일)보다 766명 늘어난 2195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역대 월요일 가운데 가장 많은 확진자 수로, 월요일의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일주일간 도쿄의 평균 일일 확진자 수는 3214명으로 전주(1554명)의 206.9% 수준이 됐다.

도내 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3명 늘어난 114명으로, 일주일 전보다 무려 36명 증가했다.

닛폰뉴스네트워크(NNN)는 델타 변이가 점점 확산하며 지난 연말연시의 3차 유행을 크게 넘는 폭발적인 확산에 제동이 걸리지 않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past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