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을 꼭 따길 바란다"..머리 아픈 홍원기 감독의 '올림픽 힐링' [현장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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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기(48)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오는 11일 KBO리그 일정 재개를 앞두고 머리가 아프다.
지난달 중순 전반기 마감 직후 한현희(28), 안우진(22) 두 토종 선발투수가 지난달 초 방역수칙 위반 등 불미스러운 일에 휩싸이면서 36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고 에이스 제이크 브리검(32)은 개인 사정으로 미국으로 출국한 뒤 현재까지 뚜렷한 귀국 시점이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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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기(48)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오는 11일 KBO리그 일정 재개를 앞두고 머리가 아프다.
지난달 중순 전반기 마감 직후 한현희(28), 안우진(22) 두 토종 선발투수가 지난달 초 방역수칙 위반 등 불미스러운 일에 휩싸이면서 36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고 에이스 제이크 브리검(32)은 개인 사정으로 미국으로 출국한 뒤 현재까지 뚜렷한 귀국 시점이 나오지 않고 있다.
새 외국인 타자 윌 크레익(27)이 지난달 말 입국 후 순조롭게 자가격리를 진행 중인 것을 제외하면 좋은 소식이 별로 없다. 특히 선발, 불펜할 것 없이 마운드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홍 감독에게 잠시나마 즐거움을 주는 건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의 승전보다. 김경문(63)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는 투수 조상우(28), 내야수 김혜성(22), 외야수 이정후(23) 등 키움 소속 선수 3명이 태극마크를 달고 금메달을 목표로 뛰고 있다.
지난 1일 도미니카공화국전의 경우 키움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1-3으로 뒤진 9회말 무사 1루에서 대주자로 투입된 김혜성이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박해민(31, 삼성 라이온즈)의 적시타 때 귀중한 만회 득점을 올렸다.
이어 이정후가 1사 2루에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는 동점 적시타를 쳐낸 뒤 김현수(33, LG 트윈스)의 끝내기 안타 때 결승 득점을 기록했다. 마운드에서는 조상우가 1⅓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대역전승의 발판을 놨다.
이어 "계속 잘해서 메달을 따왔으면 하는 바람뿐이다. 김혜성은 중요한 도루, 이정후는 동점타, 조상우도 투구 내용이 좋았다"며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서 우리 팀 선수뿐 아니라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모든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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