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차일드, 가요계 판도 바꿀 '게임 체인저' 컴백[종합]

그룹 골든차일드가 가요계 판도를 바꾸겠다는 포부를 담은 신보 ‘게임 체이저’로 돌아왔다.

골든차일드(이대열, Y, 이장준, TAG, 배승민, 봉재현, 김지범, 김동현, 홍주찬, 최보민)는 2일 오후 4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규 2집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을 공개했다.

이대열은 정규 2집으로 컴백한 소감을 묻자 “무더운 날씨에 컴백하게 됐다. 날씨뿐만 아니라 여러 이유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만큼 열심히 활동해 희망의 에너지를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장준은 “약 6개월 만에 정규 2집으로 찾아오게 됐다"면서 "무대가 그리웠던 만큼 그 한을 풀어보겠다”라고 밝혔다.

신보 '게임 체인저'는 어떤 일에서 결과나 흐름의 판도를 완전히 뒤바꿔 놓을 만한 중요한 사람이나 사건이라는 의미다. 골든차일드는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앨범명처럼 뜨거운 열정과 패기로 글로벌을 뒤흔들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는 각오다.

이대열은 ‘게임 체인저’에 대해 “말 그래도 골든차일드가 가요계의 판도를 뒤집어 놓겠다는 포부가 들어가 있다”면서 “타이틀곡 ‘라팜팜’을 포함해 총 11곡이 수록돼 있다. 유닛곡 뿐만 아니라 솔로곡도 포함돼 있으니까 기대 많이 부탁드린다”라고 미소 지었다.

타이틀곡 '라팜팜(Ra Pam Pam)'은 여러 인기 K팝 가수들과 작업한 당케(Danke)와 스타더스트(Stardust)의 작품으로, 심장이 뛰는 소리를 표현한 의성어에서 제목을 따와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가슴 벅찬 의지를 담았다.

멤버들은 '라팜팜'이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후 어떤 기분이었냐는 질문에 “처음에는 저희에게 가이드라는 것이 없었다. 그런데도 멤버 전원이 ‘진짜 노래 좋다’라고 단체 채팅방에 이야기를 나눴던 기억이 난다”라고 밝혔다.

킬링 파트로는 후렴구를 꼽았다. 이장준은 “후렴구 안무가 탱고 동작이다. ‘라팜팜’이라는 가사가 나오는데 ‘라’를 ‘롸’로 발음한다. 이것이 포인트일 것 같다”면서 "저희끼리 ‘롸춤’이라고 이름을 지어 봤다"라고 말했다.

뮤직비디오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었다. TAG는 “멸망한 지구에서 살아남은 10명의 소년들이라는 콘셉트다. 독특한 콘셉트이다 보니까 멤버들이 어떻게 소화할까 걱정을 했는데, 연기를 굉장히 잘 해줘서 뮤직비디오를 볼 맛이 난다”라고 자신했다.

그러자 김동현은 “멤버들의 보컬과 포인트 안무를 중점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했고, 이대열은 “멤버들이 명연기를 선보일 텐데, 결국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했다. 그걸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이번 활동 목표를 밝히며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이대열은 “물론 잘되면 너무 좋지만, 멤버들이 다치지 않고 활동 잘 마쳤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Y 역시 “저도 똑같은 생각이다”라며 “그래도 정규 2집인 만큼, 정규 1집 보다 성장했으면 좋겠다”라고 환하게 웃었다.

한편 골든차일드의 정규 2집 ‘게임 체인저’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골든차일드. 사진l울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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