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태국에 9백억원대 규모 T-50 14대 추가 수출 

우형준 기자 2021. 8. 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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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전술입문훈련기 T-50TH 2대를 태국 공군에 추가로 수출한다고 2일 공시했습니다.

KAI는 지난달 30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태국 측과 이런 내용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번 계약은 약 900억원 규모로, 2023년 11월까지 항공기 2대와 교육훈련, 수리 부속, 지원장비를 납품할 예정입니다.

T-50TH는 T-50을 기반으로 태국공군의 요구에 맞춘 항공기로, 고등훈련과 전술입문, 경공격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현재 태국공군 전투 조종사 양성체계의 핵심 기종입니다.

KAI는 2015년 태국공군에 T-50TH 4대를 수출한 데 이어 2017년에 8대를 추가로 수출했고, 최근 인도네시아에 이어 태국과 수출계약에도 성공하면서 T-50의 누적 수출량은 72대로 늘어났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태국 14대, 인도네시아 22대, 필리핀 12대, 이라크 24대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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