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소식]보은군장학회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탄부황토한우영농조합법인은 2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글로벌 인재육성 장학금 100만원을 (재)보은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김정태 탄부황토한우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어려울수록 나눔을 통해 함께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라며 "지역 글로벌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은군민장학회 이사장인 정상혁 보은군수는 "장학금은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영동군, 폭염 대비 건강 지키기 집중기간 운영]

영동군은 만성질환자,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을 위해 오는 8월30일까지 폭염 대비 건강 지키기 집중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이 기간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고, 각 보건지소‧진료소와 함께 유기적인 관리체제를 구축한다.

폭염 대응 홍보와 예방 모자 380개를 제작해 취약계층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군은 500여세대에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넥선풍기(목에 착용하는 휴대용 선풍기)'와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냉스카프 등을 배부할 계획이다.

현재 군은 취약계층 4560가구를 관리하고, 무더위쉼터 34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옥천군이장협, 시가지 일제방역활동 추진]

옥천군이장협의회는 2일 코로나19 지역 감염 차단을 위해 시가지 일제방역활동을 펼쳤다.

이날 방역은 인접 지역인 대전광역시에서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추진됐다.

이장협의회는 옥천역, 시내버스 주차장, 시외버스터미널 주차장, 옥천농협 주차장, 전통문화체험관 주차장 등 주민과 타지역 이용객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을 위주로 방역활동을 벌였다.

곽상국 이장협의회장은 "코로나19가 종식할 때까지 적극적으로 방역에 힘쓰겠다"라며 "주민들도 타지역을 방문할 때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에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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