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특수 잡아라, 국산차 8월 판매조건

2021. 8. 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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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차종 특별할부 및 프로모션 연장 진행 

 국산차 5사가 휴가 특수를 잡기 위한 총력에 들어갔다. 금융 프로모션의 경우 대부분 지난달과 동일한 조건을 유지한 가운데 현대차는 고성능 브랜드 N 라인업 위주의 프로모션을 새로 추가했다. 기아는 소상공인 및 경차 지원에 집중하며 쌍용차는 중복할인과 사은품 증정을 통해 판매를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르노삼성은 트림 업그레이드 및 르노 차종 혜택 확대 등 파격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 관심을 불러 모은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코로나 19 관련 종사자 등 할인 대상을 확대해 폭 넓은 지원에 나선다. 다음은 각 사의 8월 판매조건.

 ▲현대차
 현대차는 이번달 쏘나타와 그랜저, 싼타페의 기본 판매조건이 사라지고 벨로스터 N과 아반떼 N, 코나 N 프로모션이 생겼다. 해당 차들은 3.3% 유예형 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 G90은 지난달과 동일하게 2.5% 저금리 혜택만 제공된다. 쏘나타의 경우 특별 프로모션을 신설해 아쉬움을 덜었다. 직계 존비속이 쏘나타를 보유중이거나 출고이력(영업용 포함) 있는 소비자가 쏘나타 구매 시 옵션인 '컴포트I'을 무상장착(60만 할인, 영업용 제외)한다.

 아이오닉 5의 경우 3개월 이상 대기 소비자가 차종 전환 출고 시(4월31일 이전 아이오닉 5 계약 시 7월 전환 출고 조건 적용) 할인을 지난달과 동일하게 가져간다. 전환 출고 차종별 할인폭은 넥쏘 100만원, 아반떼HEV, 쏘나타HEV, 그랜저HEV, 코나 HEV, 투싼HEV 30만원 할인 등이다.

 수입차나 제네시스 보유자, 리스 이용자 중 직구매 또는 현대캐피탈을 통해 렌트 및 리스를 이용하면 제네시스 G90을 100만원, G70 및 GV70 30만원, G80 및 GV80(EV포함) 50만원 할인해준다. 또 카마스터(영업사원)의 '굿프렌드'에 등록한 후 1개월 이후 구매 시 차종별로 10만~15만원을 깎아준다.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적립, 선사용 프로그램은 동일하게 유지된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 중 현대차 2회이상 재구매 소비자가 대상이며 차종에 따라 10만~40만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적립 및 선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넥쏘와 제네시스 브랜드(G70, G80, G90, GV70, GV80)는 제외다. 또 10년, 15년 이상 노후차 보유자는 일부 차종에 한해 각 30만원, 50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차종은 쏘나타(HEV 제외), 신형 그랜저(HEV 제외), 신형 싼타페다.

 이 외에도 직계 존비속 및 배우자 중 현대차 '신차' 구매 이력이 있는 2030세대가 차를 구입할 경우 2대 구매 시 20만원, 3대 구매 시 30만원, 4대 이상 구매 시 50만원 할인 해주는 프로모션도 동일하게 유지한다. 차종은 쏘나타(HEV 제외), 신형 그랜저(HEV 제외), 신형 싼타페 등이다.

 ▲기아
 차종별 기본 할인은 봉고 LPG가 유일하며 20만원 할인한다. 이와 함께 모닝과 레이 등 경차 구매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며 첫 1년간 이자만 지불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48개월과 60개월로 나뉘며 각 2.7%, 3.7% 저금리, 12개월 거치 + 할부금 상환 조건이다. 이 외에 범퍼, 차체상부, 타이어휠 1년 보장을 제공하는 차량케어 프로그램 무상가입 또는 1년 이하 최대 77% ~ 5년 이하 50% 중고차 가격 보장도 제공한다. 단, 새로운 기아 차 구매 시 적용 가능하다. 

 현대카드와 연계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먼저 8월 M할부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8월 기아 전차종 출고 소비자 중 M할부 이용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로 최저 2.2%(36개월), 최장 60개월(3.7%) M할부 금리 이용 가능하다. 다만 현대 M계열 카드로 10% 이상 전액 결제가 필요하다. 

 2030세대 스타트 플랜의 경우 81년생부터 01년생까지의 개인 및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며 자동차 구입 시 2.7% 저금리, 48개월 유예형 할부와 특별 부가 서비스가 제공된다. 여기에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주유비 연간 최대 약 32만원 할인 등을 마련했다. 오토할부를 이용하면 기아차 재구매시 할부금 50만원 감면(만기 후 3개월내 신차 출고시)도 주어진다. 차종은 모닝, 레이, K3, K5, 스팅어, 니로 HEV, 셀토스 등이다. 

 노후차 특별지원 이벤트는 10년 경과 또는 15년 경과 노후차 보유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다. 승용 및 RV 구매 시 최대 50만원 할인해주며 차종은 모닝, 레이, K3, K5, K9, 스팅어, 니로, 모하비 등이다. 할인과 캐시백을 묶은 '세이브오토 선보상' 프로모션은 지난달과 동일하다. 현대카드 M으로 기아차를 구입하는 소비자는 스포티지를 제외한 차종별로 20만~50만원의 선보상 혜택이 주어진다. 

 소상공인 구매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레이 1.0 가솔린 밴, 봉고 디젤 및 LPG가 대상이며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이 0~6개월 0.0% (무납입), 7~36개월 4.0%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전시장 방문 이벤트는 8월에도 계속된다. 기아 전시장 방문자 중 이벤트 참가 동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트롬 스타일러(1명), 삼성전자 써큘레이터(10명), GS칼텍스 상품권 5만원권(100명), 베스킨라빈스 쿼터(200명), 국내여행 지도 세트(300명), CU편의점 설레임 아이스크림(100% 당첨), 기아 계약금 지원쿠폰 10만원권(3,00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쌍용차
 쌍용차는 8월 한 달간 진행하는 슈퍼 쿨 서머 페스티벌을 통해 슈퍼 서머 기프트 및 휴가비 지원, 무이자 할부, 초저리 할부, 로열티 프로그램, 노후차 지원 등 다양한 구매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세일 페스타 해당 제품(티볼리&에어, 코란도) 대상 선착순 1,200대 한정 최대 200만원 할인(일시불)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할부로 구매 시 선수금 20%의 60개월 무이자로도 가능하다. 초기 구입비용이 부담된다면 선수금 없는 0.9% 초저리 60개월 할부로 구매할 수 있다. 8월 출고 소비자는 프리미엄 틴팅+블랙박스+에어컨 습기 건조기로 구성된 140만원 상당의 슈퍼 서머 기프트 또는 5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일 페스타 미해당 제품에 대해서도 차종별 맞춤 혜택을 제공한다. 코란도 및 티볼리&에어를 일시불로 구매하면 50만원의 휴가비를 지원하고 더블업 스페셜 할부(3.9%/~72개월)로 구매 시 휴가비 100만원을 지원해 준다. 올 뉴 렉스턴 및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도 스페셜 할부로 구매하면 50만원의 휴가비를 지원한다.

 선수금 없는 초저리 할부로 코란도, 티볼리&에어를 구매하면 0.9%(36개월), 올 뉴 렉스턴은 1.9%(36개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2.9%(최장 60개월)로 할부를 선택할 수 있다. 선수금 20% 납입 시에는 최장 60개월까지 할부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티볼리 R-플러스(블랙&화이트) 스페셜 제품 구매자에게는 30만원 상당의 플로팅 무드스피커를 무상 장착해주는 이벤트도 지속 운영한다. 이 외에 차종별 재 구매 대수(쌍용차)에 따라 최대 30만원 추가 할인해 주는 로열티 프로그램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노후차 교체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7년 이상 노후차 보유 소비자가 올 뉴 렉스턴 구매 시 30만원, 코란도/티볼리&에어 20만원을 지원하며 조기폐차 대상(or 15년 경과) 차 보유자가 스포츠&칸 구매 시에는 20만원을 지원한다.

 ▲르노삼성
 르노삼성은 SM6 프리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을 8월에도 이어간다. 여름철 한정으로 진행 중인 해당 프로모션은 SM6 구매 시 선택한 트림보다 더 많은 기본 품목을 장착한 상위 트림을 제공하는 행사다. 예를 들어 SM6 TCe 260 LE를 선택한 경우 LE 기본품목에 운전석/동승석 파워 및 통풍시트, 10.25인치 컬러 TFT LED 클러스터, 긴급제동 보조 및 차간거리 경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이 포함된 RE 트림이 전달된다. 이를 통해 SM6 TCe 260 구매자가 누릴 수 있는 구매 혜택은 최대 216만원이다.

 차캉스에 최적화된 중형 SUV 'QM6' 역시 여름철 특별조건을 유지한다. 옵션, 용품, 보증연장 구입 지원비로 가솔린 GDe 150만원, LPG LPe 50만원이 제공된다. 또 7년 이상 노후차 소비자에게는 30만원의 추가 할인도 지원된다. 현재 QM6는 계약 후 5일 내로 인도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유일한 제품이다.

 르노 마스터는 통학용, 캠핑용으로 사용되는 15인승 버스에 대한 특별 혜택을 더욱 강화했다. 먼저 스마트커넥트II 및 후방 카메라 용품 증정, 최대 150만원의 보험료 지원 등 최대 285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또 6개월 거치 기간에 36개월/48개월/60개월의 원리금 균등 분할상환 기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전체 할부 불입 기간을 최대 66개월까지 연장했다.

 도심형 전기차 르노 조에는 현금 구매 시 100만원 할인과 함께 1년·2만km 무료주행이 가능한(완성충전 기준) 50만원 상당의 선불 충전카드를 증정한다. 이 외에 공무원, 교직원, 공공기관 임직원에게 제공되던 특별할인 50만원 혜택은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가구까지 대상이 확대됐다.

 ▲쉐보레
 쉐보레는 8월 휴가철을 맞아 '쉐보레와 함께하는 더 나은 여름을 위한 시작' 프로모션을 7월에 이어 연장 진행한다. 먼저 차종별로 살펴보면 트래버스, 트레일블레이저, 스파크, 말리부는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저리 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된 콤보 할부 선택 시 트래버스 250만원, 말리부 180만원, 트레일블레이저 80만원, 스파크 60만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증명서를 제출하는 소비자는 한해 최대 30만원의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또 트래버스, 말리부 구매자 중 7년 이상 된 노후 차를 갖고있는 소비자는 각각 30만원,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8월 구매 혜택 적용 시 차종 별 최대 가능 혜택 금액은 트래버스 430만원, 말리부 250만원, 트레일블레이저 110만원, 스파크 80만원이다.

 전시장 방문 이벤트도 마련했다. 8월31일까지 쉐보레 홈페이지 또는 전시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간단한 퀴즈를 통해 응모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삼성 비스포크 에어드레서(12명), 캠트래블 아이스박스 스틸 쿨러(18명), 발뮤타 더 토스터(30명), 베스킨라빈스 싱글킹 아이스크림(1,800명) 등을 받아볼 수 있다.

 이 외에 대리점을 직접 방문해 이벤트에 응모하는 고객들에게는 보너스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 5,000명에게는 CU 모바일 상품권(3,000원)을 증정한다. 또 쉐보레 스크래치 카드 추첨을 통해 캠핑 BBQ 세트, 서머 캠핑 랜턴, 서머 패치 등의 다채로운 경품도 준비했다. 쉐보레 스크래치 카드는 선착순 증정인 관계로 조기 소진될 수 있으며 재고 여부를 방문 대리점에 사전에 문의해야 한다.

 쉐보레는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볼트 EV 부분변경과 볼트 EUV의 출시를 앞두고 사전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했다. 두 차종에 대한 소식을 먼저 받아보고 싶은 소비자들은 쉐보레 홈페이지에서 뉴스레터 구독하기를 신청해 출시 관련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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