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7월 국내외서 1만9215대 판매..전년比 44.5%↓

박소현 2021. 8. 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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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주식회사가 7월 한 달 동안 완성차 기준 1만9215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44.5% 감소한 실적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내수는 30.1% 줄어든 4886대, 수출은 48.2% 줄어든 1만4329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지엠의 7월 내수와 수출 판매가 차량용 반도체 칩 공급 부족 여파로 전반적인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내수 시장에서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총 1991대, 스파크가 1571대 판매돼 실적을 견인했다. 콜로라도는 전년 동월 대비 48.5% 증가한 548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

한국지엠의 7월 수출은 총 1만4329대를 기록했으며 트레일블레이저가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1만1484대가 수출되며 한국지엠의 수출 실적을 뒷받침했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와 같은 레저용차량(RV)들에 대한 국내 고객들의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며 "하반기에는 더욱 다양한 차량 라인업과 파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쉐보레의 제품과 브랜드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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