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인 척 벨 누르고 침입..가스총 쏘며 강도질

오주현 2021. 8. 2. 16: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 택배기사로 위장해 침입한 뒤 가스총까지 쏘며 금품을 빼앗으려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일 오전 11시 43분께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서 강도 행각을 벌인 혐의(강도상해 등)로 20대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택배기사인 것처럼 인터폰을 누른 뒤 피해자가 문을 열어주자 얼굴 등에 가스총을 5차례 발사하고, 안방으로 도망가는 피해자를 쫓아가 전기충격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초경찰서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 택배기사로 위장해 침입한 뒤 가스총까지 쏘며 금품을 빼앗으려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일 오전 11시 43분께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서 강도 행각을 벌인 혐의(강도상해 등)로 20대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택배기사인 것처럼 인터폰을 누른 뒤 피해자가 문을 열어주자 얼굴 등에 가스총을 5차례 발사하고, 안방으로 도망가는 피해자를 쫓아가 전기충격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가 크게 저항하자 달아난 A씨는 아파트 상가 화장실에 숨어 있다가 폐쇄회로(CC)TV 화면 등을 보고 추적한 경찰에 10여 분만에 붙잡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 도구를 준비했고, 3일 전부터 범행 장소 주변을 지켜보며 계획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viva5@yna.co.kr

☞ '낙태강요 미수혐의 ' 39살 연하 여성에 피소된 김용건
☞ 진도서 동반 추락사한 여중생, 동급생 6명에게 따돌림당해
☞ 술 취한 채 전 여친 차에 가두고 "번개탄 피운다"
☞ 인공수정에 본인 정자 썼다가 120억원 물게 된 의사
☞ 세계에서 가장 입이 큰 여성…가로 길이가 무려
☞ 만취 여성 성폭행하려다 혀 잘리자 고소 '적반하장'
☞ 수도권 어린이집 곳곳에 대마가…이게 무슨 일?
☞ 日 코로나 폭증 속 걸그룹 'AKB48' 멤버 무더기 감염
☞ 조기전역 무산됐다는 말에 높이뛰기 '스마일 일병' 우상혁은
☞ 성폭행 혐의 엑소 출신 크리스, 중국서 추방될까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