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초유은행' 운영..명품 송아지 폐사율 제로화 도전

김영인 2021. 8. 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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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초유은행 운영과 축산 현장 애로 기술 지원사업으로 명품 한우 송아지 폐사율 제로화에 도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원종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고품질 초유 공급 및 현장 애로 기술 지원으로 전체 횡성한우 송아지의 평균 폐사율을 5% 이하로 낮추면 연간 약 67억원의 경제적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송아지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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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송아지 초유은행 운영…폐사율 제로화 도전 [횡성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초유은행 운영과 축산 현장 애로 기술 지원사업으로 명품 한우 송아지 폐사율 제로화에 도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횡성에서는 연간 2만1천여 마리 송아지가 출생하며, 이중 초유 부족 등에 의한 질병으로 폐사하는 사례가 2천여 마리에 달하고 있다.

초유는 신생 송아지에게 면역물질을 공급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으로 적기에 공급하면 설사 발생을 현저하게 낮출 수 있다.

초유은행은 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17년부터 운영한 이래 2020년까지 1천884 농가, 3천501마리에 3천824ℓ를 공급했다.

올해는 7월 말까지 578 농가, 1천528마리에 1천754ℓ를 공급했다.

또한, 송아지 폐사율이 높은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축산 현장 애로 기술 지원사업으로 수의사와 협력해 초유 공급과 함께 출산 전·후 3개월 동안 임신우 보조제를 투입, 관리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는 출생 송아지 116마리 중 21마리가 폐사했으나, 올해는 85마리 중 2마리만 폐사했다.

원종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고품질 초유 공급 및 현장 애로 기술 지원으로 전체 횡성한우 송아지의 평균 폐사율을 5% 이하로 낮추면 연간 약 67억원의 경제적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송아지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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