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아일랜드 복싱 선수, 격한 세레모니로 황당 부상..준결승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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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확보한 선수가 격한 세레모니를 펼치다 부상을 당해 준결승을 기권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AP통신은 아일랜드 복싱 국가대표 에이던 월시가 영국의 팻 매코맥과의 준결승을 앞두고 지난 1일 진행된 메디컬 체크와 계체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한편 월시의 동메달은 아일랜드의 17번째 복싱 올림픽 메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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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세원 기자 =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확보한 선수가 격한 세레모니를 펼치다 부상을 당해 준결승을 기권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AP통신은 아일랜드 복싱 국가대표 에이던 월시가 영국의 팻 매코맥과의 준결승을 앞두고 지난 1일 진행된 메디컬 체크와 계체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매코맥은 자동으로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앞서 월시는 지난달 30일 열린 남자 복싱 웰터급(69㎏급)에서 모리셔스의 머빈 클레어를 4-1로 꺾고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승리가 확정되자 월시는 기쁨에 겨워 격하게 뛰기 시작했는데, 착지 과정에서 발목을 접질렀다. 결국 월시는 부상으로 휠체어를 타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다행히 준결승에서 패한 두 선수 모두에게 동메달을 주는 올림픽 규정에 따라 월시는 메달을 목에 걸 수 있게 됐다.
버나드 듄 아일랜드 복싱 대표팀 총감독은 "월시가 해낸 일은 놀라운 성과"라며 "대회 내내 월시의 활약이 돋보였으며, 월시의 이름이 아일랜드 스포츠 역사에 남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월시의 동메달은 아일랜드의 17번째 복싱 올림픽 메달이다. 역대 아일랜드 선수들이 획득한 올림픽 메달의 절반가량이 복싱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saewkim9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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