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전국 최초 '서프구조대' 표류 피서객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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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해양경찰서가 전국 최초로 발족·운영 중인 '서프구조대'가 이안류에 밀려 표류하던 피서객을 구조했다.
표류 피서객을 발견한 주문진 남부 서프구조대는 서핑보드를 타고 표류 피서객에 접근했다.
김태신 서프 구조대원은 "서프구조대 출범 이후 처음 피서객을 구조하게 돼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해경은 지난달 한국해양구조협회 강원북부지부와 민관 협동으로 서프구조대를 전국 최초로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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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해양경찰서가 전국 최초로 발족·운영 중인 '서프구조대'가 이안류에 밀려 표류하던 피서객을 구조했다.
2일 속초해경에 따르면 지난 7월 30일 오후 3시쯤 양양군 남애리 갯마을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피서객 2명이 이안류에 떠밀려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표류 피서객을 발견한 주문진 남부 서프구조대는 서핑보드를 타고 표류 피서객에 접근했다.
구조대는 출동시 지참한 고무튜브를 이용해 표류 피서객을 구조했다. 구조된 피서객 2명은 건강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태신 서프 구조대원은 “서프구조대 출범 이후 처음 피서객을 구조하게 돼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해경은 지난달 한국해양구조협회 강원북부지부와 민관 협동으로 서프구조대를 전국 최초로 발족했다. 고성 거진읍과 속초, 낙산 등 5개 지역 구조대에 모두 111명의 구조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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