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봄봄 청소년 영상 공모전' 개최..한국의 '그레타 툰베리' 찾는다

다음 달 8일 수상작 총 10편 선정

[서울=뉴시스] 강남구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1.06.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강남구는 청소년의 창작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강남 봄봄 청소년 영상 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20일까지 작품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강남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환경, 코로나19 등에 대한 청소년들의 문제의식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영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 주고자 기획됐다.

공모전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는 ▲기후 위기, 지구가 뜨거워요 ▲내가 만든 간단하고 거뜬한 한 끼 ▲코로나 시기 나의 스트레스 해소법 등을 주제로 한 영상을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구는 다음 달 8일에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편, 우수상 3편, 장려상 6편 등 10편을 선정하고 당선자 전원에게 구청장 표창, 영상 콘텐츠 제작법 특강, 진로 코칭 프로그램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명애 강남구 교육지원과장은 "강남구는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정책을 펼치며 ‘필환경 도시’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스웨덴의 10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를 꿈꾸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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