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지역화폐 발행 규모 180억원으로 확대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 동구는 지역화폐인 'e바구페이' 올해 발행 목표액 100억원을 조기에 달성함에 따라 180억원으로 규모를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구청은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다음 달 31일까지 'e바구페이 카드 수수료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e바구페이로 결제된 매출 카드수수료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사업장이 동구에 있는 점포로 6개월 동안 e바구페이 카드수수료 합계액이 10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수수료 전액을 지원하고, 100만원 이상이면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당초 6월 말까지였던 e바구페이 10% 인센티브 지급 기간도 12월 말까지로 연장한다.

인센티브 한도 금액은 최대 월 40만원이며 특별 가맹점에서는 10% 인센티브 이외에 1∼10% 추가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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