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농협 5개소, 탄소중립 '맞손'.."녹색생활 실천"

임충식 기자 2021. 8. 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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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역 농협 5곳이 전주시의 '2050 탄손중립 도시 실현'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해 마련된 이날 협약식에는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해 송혁 NH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장, 임인규 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 북전주농협조합장, 김창수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우철 전주원예농협조합장 등 5개 농협조합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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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주시장실에서 ‘전주시-농협 탄소중립 업무협약식’이 개최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해 송혁 NH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장, 임인규 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 북전주농협조합장, 김창수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우철 전주원예농협조합장이 참석했다.(전주시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지역 농협 5곳이 전주시의 ‘2050 탄손중립 도시 실현’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2일 전주시장실에서 ‘전주시-농협 탄소중립 업무협약식’이 개최됐다.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해 마련된 이날 협약식에는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해 송혁 NH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장, 임인규 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 북전주농협조합장, 김창수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우철 전주원예농협조합장 등 5개 농협조합장이 참석했다.

농협 5곳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전주시의 탄소중립 계획에 발맞춰 농협별 실정에 맞는 정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농협 내에 태양광 시설을 갖추고 주차장에 전기충전소를 설치하는 한편, 법인 리스차량들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는 등 에너지 전환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쓰기로 했다.

또 농협 확장·이전이나 건물을 신·개축하는 경우 ‘건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모든 전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단열시설을 보강하는 등 건물 에너지 효율화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이외에도 Δ대중교통 이용의 날 운영 Δ점심시간 불필요한 전등 소등 Δ전자기기 에너지절감 시스템 기반 확충(전자타이머콘센트 등) Δ탄소중립 캠페인 지속 실시 등 일상 생활 속 녹색생활을 적극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송혁 NH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장은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은 필수조건”이라며 “앞으로도 저탄소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지원하는 등 기후변화 위기에 시민과 함께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기후재난으로부터 생존권을 지키고 미래세대가 자유롭게 숨 쉬며 꿈꾸고 자라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적극 실천해 나가야 한다”면서 “금융계를 비롯한 기관 및 민간의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2050 탄소중립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달 13일 전북은행과 탄소중립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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