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7월 총 1만9215대 판매..전년 比 4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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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7월 내수 4886대, 수출 1만4329대로 총 1만9215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지엠은 7월 내수와 수출 판매가 차량용 반도체 칩 공급 부족 여파로 전반적인 감소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국지엠의 7월 내수는 총 4886대로 전년(6988대)보다 30.1% 감소했다.
한국지엠의 7월 수출은 총 1만4329대를 기록해 전년(2만7644대)보다 48.2% 감소한 실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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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수출 판매 모두 트레일블레이저가 리드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한국지엠이 7월 내수 4886대, 수출 1만4329대로 총 1만9215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3만4632대)보다 44.5% 감소한 실적이다.
한국지엠은 7월 내수와 수출 판매가 차량용 반도체 칩 공급 부족 여파로 전반적인 감소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국지엠의 7월 내수는 총 4886대로 전년(6988대)보다 30.1% 감소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총 1991대 판매돼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쉐보레 스파크는 국내 시장에서 1571대가 판매돼 트레일블레이저의 뒤를 이었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전년 동기 대비 48.5% 증가한 548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한국지엠의 7월 수출은 총 1만4329대를 기록해 전년(2만7644대)보다 48.2% 감소한 실적을 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1만1484대 수출돼 한국지엠의 수출 실적 전반을 이끌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지엠 경영 정상화의 핵심 모델로 지난 6월 국내 완성차 수출 1위 차종으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와 같은 RV 차량들에 대한 국내 고객들의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며 “하반기에는 더욱 다양한 차량 라인업과 파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쉐보레의 제품과 브랜드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의연 (seyy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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