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지, 'EPL 핫매물' 등극..리버풀-토트넘-울버햄튼이 동시 관심

신동훈 기자 2021. 8. 2. 1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론 램지(30, 유벤투스)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핫매물로 떠올랐다.

유벤투스에서 뛰게 된 램지는 세리에A 우승에 일조하며 탄탄대로를 걷는 듯 보였다.

계륵이 된 램지는 유벤투스 매각 대상으로 떠올랐다.

이를 볼 때 램지는 EPL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아론 램지(30, 유벤투스)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핫매물로 떠올랐다.

램지는 카디프 시티 유스 시스템을 통해 성장했고 1군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드러냈다. 당시 어린 자원을 적극적으로 수급하던 아스널에 관심을 받았고 2008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 입성했다. 초반에 기회를 받지 못했으나 2011-12시즌을 기점으로 핵심 자원으로 발돋움했다. 이후 꾸준히 EPL 20경기 이상씩 출전하며 아스널 중원을 책임졌다.

공격 전개 능력이 인상적이었다. 램지는 주로 공격적인 임무를 갖고 경기장에 들어섰다. 한 위치에 고정되지 않고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치며 아스널 공격에 힘을 실었다. 연결 고려 역할은 물론이고 필요할 때마다 득점까지 넣어주며 아스널 팬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았다. 부상으로 고생했지만 복귀한 뒤에도 기량을 유지하는 꾸준함을 보였다.

아스널 11년을 뛰며 공식전 371경기를 뛴 램지는 65골 66도움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우승 3회를 포함해 트로피 5개를 들어올렸다. 2019년 램지는 계약이 만료되자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차기 행선지는 유벤투스였다.

유벤투스에서 뛰게 된 램지는 세리에A 우승에 일조하며 탄탄대로를 걷는 듯 보였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미비하고 애매한 영향력으로 유벤투스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유벤투스 데뷔 시즌엔 경기당 40분 정도밖에 뛰지 못했다.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이 온 뒤 중용을 받는 듯 보였으나 잦은 부상으로 이탈할 때가 많았고 나오는 경기에서도 큰 활약은 없었다.

계륵이 된 램지는 유벤투스 매각 대상으로 떠올랐다. 새롭게 유벤투스에 온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구상에서 제외됐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이적시장에 나온 램지에게 여러 팀들이 접근했다. 친정팀 아스널과 라이벌 관계인 토트넘부터 리버풀까지 다양했다.

최근엔 울버햄튼까지 참전했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8월 1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이 램지에게 제의를 건넸다. 아직 램지는 거취를 확실히 정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를 볼 때 램지는 EPL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램지가 어느 팀을 선택할지 이목이 집중되는 중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