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첫 전용전기차 'EV' 시리즈 첫 모델 EV6 출시

손재철 기자 2021. 8. 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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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기아의 첫 전용전기차 ‘EV’ 시리즈의 첫 모델 ‘The Kia EV6’(더 기아 이 브이 식스)가 2일 전격 출시됐다.

기아 EV6



공식 출시한 EV6는 기아의 신규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더해 내외관 다자인 면에서 선과 면면들이 강조됐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롱 레인지(항속형) 모델에는 77.4kwh 배터리가 장착돼 1회 충전 시 산업부 인증 기준 최대 주행거리가 475㎞(2WD, 19인치 휠, 빌트인 캠 미적용 기준)에 달한다. 스탠다드(기본형) 모델엔 용량이 상대적으로 작은 58.0kwh 배터리를 올려 ‘370㎞(2륜 기준)’ 주행거리를 인증 받았다.

사전계약 결과 전체 고객 중 70%가 더 오래 달리는 ‘롱 레인지’ 모델을 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아 EV6


롱 레인지 모델에 이어 GT-라인 선택 비율이 24%를 차지했는데 이는 디자인 차별화 수요와 다이내믹 스타일링에 대한 만족도가 동시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스탠다드는 4%에 불과했다.

한편 기아는 EV6의 스탠다드, 롱 레인지, GT-라인과 더불어 내년 하반기 고성능 버전인 ‘GT’ 모델을 더해 총 4종 라인업으로 EV6를 운영한다.

가격은 스탠다드 모델 기준 에어(Air)가 4730만원, 어스(Earth) 5155만원이다. 롱 레인지는 에어 5120만원, 어스 5595만원, GT-라인 5680만원이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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