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사퇴 전 제주 난개발 사업 마침표 찍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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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추진되는 각종 개발사업을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이 2일 원희룡 제주지사에게 사퇴 전 환경훼손 논란이 일었던 각종 개발사업을 중단시킬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강정천을 지키는 사람들, 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모임, 선흘2리 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 등 6개 단체는 이날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2공항이 무산됐다. 이제 남은 난개발 사업도 끝장내자"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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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에서 추진되는 각종 개발사업을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이 2일 원희룡 제주지사에게 사퇴 전 환경훼손 논란이 일었던 각종 개발사업을 중단시킬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강정천을 지키는 사람들, 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모임, 선흘2리 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 등 6개 단체는 이날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2공항이 무산됐다. 이제 남은 난개발 사업도 끝장내자"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 단체는 "원 지사는 지난해 10월 송악산 자락에서 제주의 자연경관과 생태를 훼손하는 그 어떤 개발사업도 허가하지 않겠다는 '송악 선언'과 실천 조치를 발표했다"며 "그러면서도 난개발 정점인 제2공항 건설 찬성 입장을 고수해왔고, 도민 여론조사 결과도 무시했으며, 환경부의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반려 결정은 정치적 판단이라고 폄훼했다"고 비판했다.
이들 단체는 "원 지사는 제주의 자연생태를 망가뜨린 주범으로 남지 않으려면 남은 임기 동안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제주해군기지 진입도로 공사, 비자림로 확장 공사, 서귀포시 우회도로 건설, 제주동물테마파크 등의 사업 중단과 송악산 문화재·세계지질공원 지정 추진 등을 촉구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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