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8주년 NHN, 기술-커머스-콘텐츠-페이먼트 사업 강화

김미희 2021. 8. 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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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이 기술력을 기반으로 2030년 '글로벌 톱티어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NHN은 창립 8주년을 기념해 온라인으로 'VISION 10' 행사를 열고 △기술 △전자상거래(e커머스) △콘텐츠 △페이먼트 등 4대 핵심 사업을 통해 종합 ICT기업으로 퀀텀점프(대약진)하겠다는 경영 비전을 제시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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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기반으로 2030년까지 글로벌 테크기업 성장 목표
NHN 클라우드는 2022년 분사 후 기업공개(IPO) 추진

[파이낸셜뉴스] NHN이 기술력을 기반으로 2030년 '글로벌 톱티어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NHN은 창립 8주년을 기념해 온라인으로 'VISION 10' 행사를 열고 △기술 △전자상거래(e커머스) △콘텐츠 △페이먼트 등 4대 핵심 사업을 통해 종합 ICT기업으로 퀀텀점프(대약진)하겠다는 경영 비전을 제시했다고 2일 밝혔다.

NHN 클라우드는 내년 클라우드 전문기업으로 분사한 뒤,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7월 말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NHN 두레이(Dooray!)는 공공 협업도구 시장 공략과 외부 플랫폼 연동 전략으로 글로벌 통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오는 2023년 IPO를 추진할 예정인 NHN커머스는 국내 판매자의 중국 및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NHN글로벌은 북미 기업간거래(B2B) e커머스 마켓플레이스 1위와 연 거래액 10조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콘텐츠 부문의 게임사업은 글로벌지식재산권(IP) 확보와 신규 프로젝트 발굴로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NHN플레이아츠를 통해 ‘333프로젝트(3개 스튜디오별, 3개 프로젝트 진행, 각 30% 인력을 신작에 투입)’를 전개하면서 신작 라인업을 확대한다. 또 웹툰 콘텐츠를 담당하는 NHN 코미코는 일본, 한국, 동남아, 북미 등 글로벌 이용자를 확보할 계획이다.

간편결제서비스인 NHN페이코는 ‘페이코오더’ 등 오프라인 결제시장을 파고드는 전략을 내놨다. 또 마이데이터 및 공공서비스 확대로 일상 속 생활플랫폼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우진 NHN 대표가 2일 창립 8주년 기념 ‘비전 10(VISION 10)’ 행사를 온라인으로 열고 기업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NHN 사진 제공

이번 NHN 창립기념 행사에는 NHN 정우진 대표, NHN페이코 정연훈 대표, 백도민 클라우드사업본부장, 박근한 AI사업본부장, NHN데이터 이진수 대표, NHN두레이 백창열 대표, NHN커머스 이윤식 대표, NHN글로벌 폴 리(Paul Lee) 대표 등이 참여했다.

NHN 정우진 대표는 “지난 8년의 역사가 도전과 열정의 기록이자 동료와 협동 정신이 빚어낸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도약기는 새로운 동력으로 회사 성장을 이끌어가고자 한다”면서 “매년 창립기념 시즌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선정된 프로젝트를 사내벤처로 육성해 창의적 기업문화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퀀텀점프 #NHN #글로벌테크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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