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7월 30만9901대 판매..전년比 2.4%↓

국내 5만9856대·해외 25만45대.."반도체 부족 현상 영향"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7월 국내 5만9천856대, 해외 25만45대 등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한 30만9천90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반도체 부족 현상 등 영향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6% 감소한 5만9천856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5천247대, 쏘나타 3천712대, 아반떼 5천386대 등 총 1만4천374대가 팔렸다.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주행 모습. [사진=제네시스 브랜드]

RV는 팰리세이드 4천695대, 싼타페 4천452대, 투싼 3천972대 등 총 1만8천509대가 팔렸다.

포터는 8천804대, 스타리아는 4천18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천201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5천28대, GV70 3천792대, GV80 2천159대 등 총 1만1천950대가 팔렸다.

해외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증가한 25만45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 위기 상황 지속에 대응해 각 권역별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주요 신차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판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길홍 기자(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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