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7월 판매 8155대..3개월 연속 월 8000대선 유지

장우진 2021. 8. 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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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지난달 총 8155대를 판매해 작년 동월 대비 8.9%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사측은 자구안 이행을 위해 평택공장 생산라인이 1교대 전환했지만 제품 개선 모델의 호조세로 판매가 3개월 연속 8000대를 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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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렉스턴 더 블랙. 쌍용자동차 제공

[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총 8155대를 판매해 작년 동월 대비 8.9%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사측은 자구안 이행을 위해 평택공장 생산라인이 1교대 전환했지만 제품 개선 모델의 호조세로 판매가 3개월 연속 8000대를 넘었다고 설명했다.

내수는 5652대로 15.7% 줄어든 반면 수출은 2503대로 218.0% 늘었다.

내수는 4000대 수준의 미 출고 잔량이 남아 있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선전하면서 두달 연속 월 5000대 수준을 유지했다. 사측은 현재 반도체 등 부품수급 제약 상황에도 불구하고 부품 협력사들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생산라인 가동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출고 적체 해소에 힘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수출은 누계 기준으로도 전년 대비 73.2% 증가하는 등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영국에 이어 칠레와 호주 등 주요 해외시장으로의 론칭 확대 및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 활동을 통해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달 12일부터 전 직원이 순환 무급휴업에 들어가면서 주간 연속 2교대로 운영 중이던 평택공장을 1교대로 전환했다"며 "라인간 전환 배치를 통해 시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등 차질 없는 자구방안 이행과 경영정상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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