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업계 2분기 실적 상승..코로나 재확산이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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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늘어난 외식 수요 탓에 2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업계 관계자는 "2분기에는 백신 접종과 코로나19 증가세 완화로 외식 수요가 급증했다"며 "여기에 더해 전년 기저효과까지 합해 반등에 성공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세계푸드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4.2% 증가해 상반기 누적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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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늘어난 외식 수요 탓에 2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롯데푸드는 2일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9.1% 늘어난 194억 9,4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 역시 3.9% 증가한 4,575억 4,500만 원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2분기에는 백신 접종과 코로나19 증가세 완화로 외식 수요가 급증했다”며 “여기에 더해 전년 기저효과까지 합해 반등에 성공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세계푸드 역시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신세계푸드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4.2% 증가해 상반기 누적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은 3,323억원으로 8.2% 성장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식품제조 및 유통, 베이커리, 급식, 외식 등의 전 부문의 고른 성장이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며 "사업 부문 간 시너지를 더욱 극대화해 하반기에도 좋은 실적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면서 3분기에도 식품업계가 상승 곡선을 이어잘지는 미지수다. 업계 관계자는 “강화된 거리두기 탓에 외식 수요가 급감한 상황”이라며 “가정간편식(HMR) 등으로 감소된 외식 시장을 방어해내는지가 중요하다”고 전망했다.
박형윤 기자 mani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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