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누적 공적자금 회수율 69.7%

윤원섭 2021. 8. 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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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3279억 회수..우리금융지주 지분 일부 매각분

정부가 올해 2분기에 공적자금 3279억원을 회수했다. 공적자금은 1997년 경제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조성된 자금이다.

금융위원회는 올 2분기에 우리금융지주 지분(2%) 매각액 1493억원과 2020 회계연도 배당금 1786억원 등 공적자금 3279억원을 회수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2022년까지 약 2∼3차례에 걸쳐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금융 지분 17.25%를 모두 매각한다는 로드맵을 제시하고 그에 따라 올해 4월 처음으로 지분을 매각했다. 이에 따라 올해 2분기 현재 공적자금 회수율은 69.7%를 기록했다. 지난 1997년 11월에서 올해 6월까지 공적자금으로168조7000억원이 지원됐고 이 중 117조6000억원이 회수됐다. 공적자금 회수율은 최근 꾸준히 확대해왔다. 지난 2017년 말 68.5%에서 2018년 68.9%, 2019년 69.2%, 2020년 69.5% 등을 기록했다.

[윤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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