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주인 찾는 쌍용차, 7월도 판매 늘었다..전년比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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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인수자 선정 등 기업회생 절차작업을 진행 중인 쌍용자동차가 지난 7월 판매량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쌍용차는 지난 7월 국내외 판매량이 총 8155대로 전년 동월대비 8.9%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출은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의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1월부터 7월까지 누게 기준으로도 전년대비 73.2% 늘어나는 등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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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인수자 선정 등 기업회생 절차작업을 진행 중인 쌍용자동차가 지난 7월 판매량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구안 이행을 위한 평택공장 생산라인 1교대 전환에도 불구하고 제품 개선 모델의 호조세가 이어지면서다.
2일 쌍용차는 지난 7월 국내외 판매량이 총 8155대로 전년 동월대비 8.9% 증가했다고 밝혔다. 내수 판매량은 5652대로 같은 기간 15.7% 감소했으나 수출이 2503대로 218%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내수 판매는 전년대비 감소세가 이어졌지만 미출고 잔량이 남은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선전으로 두 달때 5000대 판매량을 유지했다. 수출은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의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1월부터 7월까지 누게 기준으로도 전년대비 73.2% 늘어나는 등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쌍용차는 반도체 등 부품수급 제약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부품 협력사들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생산라인 가동에 총력을 기울이며 출고 적체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영국에 이어 칠레와 호주 등 주요 해외시장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달 12일부터 전 직원이 순환 무급휴업에 들어가면서 주간 연속 2교대로 운영 중이던 평택공장을 1교대로 전환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라인간 전환 배치를 통해 시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등 차질 없는 자구방안 이행과 경영정상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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