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7월 8155대 판매..렉스턴 스포츠&칸 내수·수출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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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7월 내수 5652대, 수출 2503대를 포함해 총 8155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코란도는 751대, 렉스턴은 357대 판매됐다.
렉스턴 스포츠&칸이 749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쌍용차는 해외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칸을 영국에 이어 칠레, 호주 등 주요 해외시장으로 출시를 확대하고,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 활동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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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쌍용자동차는 7월 내수 5652대, 수출 2503대를 포함해 총 8155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달 12일부터 자구안 이행을 위해 전 직원이 순환 무급휴업에 돌입했다. 평택공장 생산라인은 주간 연속 2교대에서 1교대로 전환했다.
판매 감소가 우려됐지만 제품 개선 모델의 호조세로 판매가 3달 연속 8000대를 넘었다. 7월 판매량은 전년 동월(7489대) 대비 8.9% 증가했다.
내수는 4000대 수준의 미출고 잔량이 남은 렉스턴 스포츠&칸이 2828대로 내수를 견인하면서 두 달 연속 5000대 수준을 유지했다. 이어 티볼리가 1716대 판매됐다. 코란도는 751대, 렉스턴은 357대 판매됐다.
쌍용차는 현재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 수급에 제약이 있지만 부품 협력사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생산라인 가동에 총력을 기울여 적체 해소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수출은 전년 동월(787대) 대비 218% 증가했다. 렉스턴 스포츠&칸이 749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이어 코란도 626대, 티볼리 558대, 렉스턴 510대가 판매됐다.
쌍용차는 해외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칸을 영국에 이어 칠레, 호주 등 주요 해외시장으로 출시를 확대하고,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 활동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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