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수업' 차태현X진영, 악연의 서막?..첫방 D-7 예고 영상 공개

김사라 2021. 8. 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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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수업'이 차태현과 진영의 떼려야 뗄 수 없는 질긴 인연의 시작을 알렸다.

오는 9일 첫 방송 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연출 유관모 / 극본 민정 / 제작 로고스 필름)은 온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좌충우돌 캠퍼스 스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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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스 필름 제공

[OSEN=김사라 기자] ‘경찰수업’이 차태현과 진영의 떼려야 뗄 수 없는 질긴 인연의 시작을 알렸다.

오는 9일 첫 방송 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연출 유관모 / 극본 민정 / 제작 로고스 필름)은 온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좌충우돌 캠퍼스 스토리다.

대망의 첫 방송을 일주일 앞둔 가운데 차태현(유동만 역)과 진영(강선호 역)의 심장 조마조마한 만남이 그려진 '경찰수업’의 종합 예고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URL=https://tv.naver.com/v/21656157 / https://youtu.be/x-WJRpU6NG )

공개된 영상은 형사 유동만과 고등학생 강선호가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넌 범죄자가 갱생할 수 있다고 생각하냐?”라는 유동만의 물음에 강선호는 단호하게 “네”라고 대답, 심상치 않은 기류가 맴도는 두 사람에게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노트북의 엔터키를 누른 뒤 기뻐하는 강선호와, 분노한 유동만이 교차되며 이들에게 해킹에 관련한 사건이 얽혀있음을 암시한다. 이윽고 두 남자는 경찰서에 마주 앉아 형사와 용의자 신분으로 대치한다. “나쁜 놈들 돈 좀 훔친 게 죄입니까”라고 말하는 강선호에게 유동만은 “두 번 다시 내 눈에 띄지 마라”라는 날 선 경고의 메시지를 날려 순탄치 않은 인연의 서막을 알린다.

뒤이어 홀로 운동장을 달리는 강선호는 “저는 이 꿈을 포기할 수 없어졌습니다”라며 욕심도 열정도 없이 살아오던 '무채색' 같은 소년의 변화를 암시한다. 하지만 입시생 강선호는 경찰대학교 운동장에서 교수로 나타난 유동만과 재회하면서 질긴 관계를 이어간다. 약 올리듯 천연덕스러운 포즈로 "넌 반드시 떨어트린다"라고 말하는 유동만과, 못 본 척하며 눈치를 보는 강선호의 모습이 대비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들의 앞날이 더욱 궁금해진다.

영상 말미 강선호는 “마지막으로 한 번만 기회를 주십시오”라고 호소하며 유동만에게 매달리지만, 거세게 밀치는 그로 인해 길바닥에 나뒹굴고 만다. 이에 멋쩍은 듯 “그러게 왜 붙잡아”라며 되려 성을 내는 유동만과, “왜?”라고 지지 않고 소리치는 강선호의 환장의 티키타카가 웃음을 자아낸다. 과연 강선호가 가혹한 운명을 딛고 비로소 갖게 된 자신만의 꿈을 펼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렇듯 ‘경찰수업’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안방극장의 시선을 고정할 예정이다. 악연의 불씨를 지핀 형사 유동만과 고등학생 해커 강선호의 우여곡절 가득한 이야기가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경찰수업’은 오는 9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 되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wavve에서도 만날 수 있다.

/sara36@osen.co.kr

[사진] 로고스 필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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