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무궁화나무 무궁화의 날 앞두고 꽃 활짝 피어

김경목 2021. 8. 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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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천연기념물인 강릉 무궁화나무가 오는 8일 무궁화의 날을 앞두고 꽃이 활짝 피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강릉생명의숲에 따르면 강릉시 사천면 방동리 무궁화나무는 천연기념물 520호로 지정됐고 수령 120여년으로 우리나라 무궁화나무에서 가장 오래됐다.

강릉 무궁화나무는 일제 강점기, 6·25전쟁, 태풍·가뭄 등 우리나라 민족의 아픔과 자연재해를 겪어오면서도 꿋꿋하게 국화의 품위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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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 120여년, 천연기념물 520호
2일 강릉시 사천면 방동리 무궁화나무의 만개한 모습. (사진=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국내 유일의 천연기념물인 강릉 무궁화나무가 오는 8일 무궁화의 날을 앞두고 꽃이 활짝 피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강릉생명의숲에 따르면 강릉시 사천면 방동리 무궁화나무는 천연기념물 520호로 지정됐고 수령 120여년으로 우리나라 무궁화나무에서 가장 오래됐다.

강릉 무궁화나무의 둘레는 146㎝이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또 다른 무궁화나무는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있었지만 뿌리가 훼손되고 가지가 부러지면서 고사했다.

강릉 무궁화나무는 일제 강점기, 6·25전쟁, 태풍·가뭄 등 우리나라 민족의 아픔과 자연재해를 겪어오면서도 꿋꿋하게 국화의 품위를 보여주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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