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EPL 득점왕, "손흥민 때문에 케인 남을 수 있다"

허윤수 2021. 8. 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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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출신 케빈 필립스(41)가 손흥민(29)의 영향으로 해리 케인(27)이 잔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필립스는 "난 케인이 팀에 남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확신을 가졌다"라며 손흥민의 재계약이 줄 수 있는 효과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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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출신 케빈 필립스(41)가 손흥민(29)의 영향으로 해리 케인(27)이 잔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올여름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는 단연 케인의 거취다. 탁월한 개인 기량에도 좀처럼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던 그는 정상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고민하고 있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맨체스터 시티. 맨시티는 10년간 최전방을 책임졌던 세르히오 아구에로(33, FC 바르셀로나)가 떠난 만큼 공격수 보강이 절실하다. 충분한 재정도 갖춘 만큼 가능성이 높다.

필립스 역시 케인이 개인 커리어를 위해 떠나는 게 낫다고 말했다. 그는 1일(한국시간) ‘커트오프사이드’를 통해 “이 모든 게 어렵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케인이 떠날 것 같다. 줄다리기가 끝까지 이어지겠지만 이적이 성사될 거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케인은 여전히 가고 싶어 한다. 카라바오컵 말고 우승할 수 있을까? 리그 우승은 못 할 것이다. 그의 경력에서 중요한 건 프리미어리그다”라며 잔류할 경우 커리어에 우승 트로피를 추가할 수 없을 것이라 말했다.

하지만 케인이 잔류하더라도 놀라운 일은 아니라고 말했다. 바로 재계약을 체결한 손흥민의 영향이었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과의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 연장했다. 사실상 팀 레전드로 남은 셈이다.

필립스는 “난 케인이 팀에 남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확신을 가졌다”라며 손흥민의 재계약이 줄 수 있는 효과를 말했다.

매체는 “케인은 손흥민이 구단과 장기적인 미래를 약속한 것을 보고 이적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필립스는 “케인이 훈련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란 말도 있지만, 그는 아주 프로페셔널하다. 시간이 흐르고 이적시장 마감이 다가오면 움직임을 보일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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