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7월 확진 492명 중 20~30대 지인 간 감염 49%..오늘 6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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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활동량이 많은 20~30대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광주에서는 6명의 추가 확진자(광주 3431~3436번)가 발생했다.
이들 중 감염경로가 분류된 3명(광주 3432·3435·3436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20~30대 확진자이다.
광주에서는 지난달 1일부터 발생한 확진자 492명 중 49%에 달하는 242명이 모두 20~30대 확진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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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광주에서 활동량이 많은 20~30대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광주에서는 6명의 추가 확진자(광주 3431~3436번)가 발생했다. 이들 중 감염경로가 분류된 3명(광주 3432·3435·3436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20~30대 확진자이다.
20대 확진자인 3431번은 지난달 30일 타지역 감염자인 친구(전북 2775번)와 차량을 동승했다.
친구가 확진자로 분류된 후 밀접접촉자로 검사를 받았고 무증상 상태로 확진됐다. 광주 한 대학교 재학생인데 방학 중이며 기숙사생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20대 확진자(3434번)는 지난달 24~26일 친구(3430번)와 함께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후 31일부터 증상이 발현됐다.
보건당국은 이들이 제주도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게스트하우스를 방문했는지,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서울 한 초등학교 교사인 30대 확진자(3433번)는 지난달 28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초등학교 교사인 친구(3412번)와 광주 한 카페에서 만났다.
이들이 방학을 맞아 본가에 내려와 지내면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학교 내 추가 감염 위험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광주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나머지 확진자들은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북구 개인교습 관련, 광산구 소재 주점 관련 확진자들이다.
3432번은 가족(전북 2557번) 확진자에게서 감염돼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1명 추가로 북구 개인교습 관련 확진자는 총 9명으로 늘었다.
광산구 주점 연쇄 확진자인 3435번은 가족(3370번)이 앞서 확진된 이후 자가격리 중이었다. 전날부터 증상이 발현돼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3436번은 주점 관련 확진자(3416번)가 방문한 식당에서 동선이 겹친 손님이다. 역학조사 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후 확진됐다.
이들 확진자 추가로 광산구 소재 주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26명으로 늘었다.
광주에서는 지난달 1일부터 발생한 확진자 492명 중 49%에 달하는 242명이 모두 20~30대 확진자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10대 미만 21명, 10대 58명, 20대 153명, 30대 89명, 40대 78명, 50대 57명, 60대 이상 36명이다.
beyond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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