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계약 전까진 바르사 훈련에 합류 안해" [西매체]
[스포츠경향]
리오넬 메시(34)의 휴가가 길어지고 있다. 바르셀로나와 재계약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계약 완료 전까지는 팀 훈련에 참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스페인 매체 ‘ESPORT3’는 2일“바르셀로나와 협상 중인 메시가 계약이 공식적으로 발표되기 전까지는 바르셀로나 훈련에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메시는 지난달 1일부터 자유계약 선수 신분이 됐다. 파리생제르맹(PSG)과 맨체스터시티 가 관심을 보냈으나 메시는 바르셀로나 잔류를 사실상 결정했다. 재계약 조건을 놓고 구단과 최종 조율 중이다.
당초 현지에서는 사실상 계약을 확정지은 메시가 ‘오피셜’ 이전에라도 바르셀로나 훈련에 복귀해 새 시즌을 준비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메시는 확실히 계약을 매듭짓고 합류하겠다는 방침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코파 아메리카에서 브라질을 꺾고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끈 메시는 현재 스페인 이비자에서 가족과 함께 휴가를 보내고 있다. 메시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영복을 입은 채 절친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오붓하게 칵테일을 즐기는 사진 한 장을 올리기도 했다.
바르셀로나 이사회는 시즌 개막 전에 메시를 등록하기 위해 협상을 빨리 마무리짓길 기대하고 있다. 메시의 재계약은 구단의 재정 악화 속에 기존 다른 선수들의 연봉 삭감 및 거취와도 맞물려 있다. 구단 수뇌부는 시즌 개막 전 이 문제를 해결해야 메시의 계약을 완료할 수 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BS도 손절···‘음주’ 김호중, 위약금 폭탄 예상
- 故 구하라 ‘버닝썬 게이트’ 취재 숨은 공신이었다 “용기있는 여성”
- “저 아니에요” 슬리피, 허경환 이어 ‘김호중 유흥주점 동석’ 루머 부인
- [전문] ‘사기·성추행 의혹’ 유재환 “사람 죽이려고 작정했나” 반박
- KBS, 정준영 불법촬영 피해자 압박했나···“무고죄 거론에 고소취하”
- 뉴진스 멤버 전원, 법원에 탄원서 제출…‘엄마’ 민희진 측에 힘 보태
- MC몽, 활동명 바꾸고 ‘배드빌런’에 올인 선언
- ‘비밀은 없어’ 고경표X강한나 ‘웃긴데 설렌다’ 심쿵
- [전문] 구혜선, 노숙 생활 해명 “집 짓고 있어…교육비에 재산 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