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여수광양항 채선율 해소 본격 추진

대성수 2021. 8. 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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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여수광양항의 항만 체선율 해소를 위해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된 신규부두 건설, 항로 준설 등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강성운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항만 효율성 강화를 위해 신규 부두건설 등 항만시설 확충과 항로 준설 등에 온힘을 쏟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채선율을 완화해 여수.광양항이 3억 톤의 물동량을 빨리 회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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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는 여수광양항의 항만 체선율 해소를 위해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된 신규부두 건설, 항로 준설 등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체선율은 선박이 항만에 입항한 후 접안 공간 부족으로 정박지에서 12시간 이상 기다리는 비율이다. 2020년 기준 여수광양항은 4.69%를 기록, 부산항 0.2%, 울산항 1.96%, 인천항 1.28% 등 다른 국가무역항에 비해 월등히 높은 편이다.

특히, 중흥, 낙포, 사포, 석유화학 부두는 최근 5년간 평균 28.84%나 된다.

이에 따라 전남도 등은 체선율 완화로 기업의 물류비 절감을 통한 경쟁력 제고가 시급하다고 판단, 새로운 항만시설을 확충함으로써 항만의 생산성을 높이고, 체선율을 해결해 여수광양항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여수.광양항 여천지역 전경[사진=전남도청]

주요 사업 내용은 오랫동안 국가 기간산업의 발전을 이끈 여수 석유화학단지 등의 사용 연수가 오래돼 안전성 확보가 시급한 ▲제품부두 리뉴얼 ▲낙포부두 리뉴얼 ▲중흥부두 리뉴얼 등이다.

또 ▲목재부두 ▲율촌철재부두 ▲LNG 벙커링 ▲광양철재부두 ▲제2석유화학부두 건설 등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대형선박이 통항 가능한 항로 확보를 위해 ▲특정해역준설공사 ▲3투기장 전면항로 준설 ▲정박지 준설 ▲제품부두 준설 ▲원료부두 준설 ▲제3항로 준설 ▲여천항로(묘도 수도) 준설 등으로 순환형 안전항로 구축과 선박 통항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강성운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항만 효율성 강화를 위해 신규 부두건설 등 항만시설 확충과 항로 준설 등에 온힘을 쏟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채선율을 완화해 여수.광양항이 3억 톤의 물동량을 빨리 회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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