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싱가포르 국방전략대화 "인도적 지원·재난구호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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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싱가포르 국방당국이 인도저 지원 및 재난구호 분야에 대한 양국 간 협력을 더 강화해가기로 했다.
우리나라와 싱가포르 양측은 "글로벌 기후변화에 따라 증가하는 각종 재해·재난에 대처하기 위해 국가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국방부는 "'한·싱가포르 국방전략대화'가 8년 만에 대면 회의로 개최됐다"며 "양국은 그 중요성을 확인하고, 앞으로도 이를 연례적으로 개최해 국방협력 발전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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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우리나라와 싱가포르 국방당국이 인도저 지원 및 재난구호 분야에 대한 양국 간 협력을 더 강화해가기로 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김만기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테오엥디 싱가포르 국방정책차관보는 2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제6차 '한·싱가포르 국방전략대화'를 통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우리나라와 싱가포르 양측은 "글로벌 기후변화에 따라 증가하는 각종 재해·재난에 대처하기 위해 국가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양측은 또 지난 2019년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 당시 체결한 화생방 정보 분야 양해각서(MOU)를 토대로 국방기술협력을 확대해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측은 "초국가적인 사이버안보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양국이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사이버안보 분야에서도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이번 대화에서 양측은 Δ고위급 인사교류 Δ해양안보 Δ군사교육교류 등 그간 진행돼온 양국 간 국방 분야 교류활동 성과를 평가했다.
국방부는 "'한·싱가포르 국방전략대화'가 8년 만에 대면 회의로 개최됐다"며 "양국은 그 중요성을 확인하고, 앞으로도 이를 연례적으로 개최해 국방협력 발전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테오 차관보는 이번 전략대화 참가를 계기로 박재민 국방부 차관을 예방, 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과 지역 안보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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