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트 '따상상상'에 신난 만도..160억 차익실현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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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업체 만도가 맥스트 주식 매도로 인한 차익실현 소식에 강세다.
만도가 맥스트 주식을 장내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는 소식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만도는 맥스트 주식 24만5279주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후 만도와 특수관계자의 맥스트 지분 보유 비율은 4.0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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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업체 만도가 맥스트 주식 매도로 인한 차익실현 소식에 강세다.
2일 오후 2시 현재 만도는 전 거래일 대비 2000원(3.25%) 오른 6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만도가 맥스트 주식을 장내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는 소식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만도는 맥스트 주식 24만5279주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에는 16만5000주를 6만5900원에, 30일에는 8만279주를 6만7994원에 매도했다.
이번 매도로 맥스트는 약 163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올해 1분기 만도의 영업이익(718억원)의 22%에 해당하는 규모다.
매각 후 만도와 특수관계자의 맥스트 지분 보유 비율은 4.02%다.
AR(가상현실) 플랫폼 업체 맥스트는 메타버스 관련주로 꼽히며 상장 직후 급등세를 보였다. 추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인 메타버스는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언택트 시대 사회경제적 화두로 떠올랐다.
지난 27일 상장한 맥스트는 '따상상상'(공모가 2배로 시초가 형성, 이후 3일 연속 상한가)에 성공했다. 지난해 7월 상장한 SK바이오팜과 올해 6월 상장한 삼성머스트스팩5호 이후 역대 세번째다.
맥스트의 현재 주가는 6만1500원으로, 공모가(1만5000원)의 4배를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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