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측, 8·15 집회 예고..경찰 "엄정 사법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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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대표로 있는 국민혁명당이 8·15 집회를 예고했다.
경찰은 집회 예정지를 차단하는 한편 집회 강행 시 엄정 사법 처리 방침을 밝혔다.
국민혁명당은 또 예배 전면금지와 서울시 전역에 집회 금지 조치를 한 오세훈 서울시장도 형사고발 하겠다고 했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서울시에서 8월14일, 15일 집회금지 방역 지침에 따라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집회가 진행되면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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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집회 예정지 차단할 것..신속하게 대응" 방침
[파이낸셜뉴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대표로 있는 국민혁명당이 8·15 집회를 예고했다. 경찰은 집회 예정지를 차단하는 한편 집회 강행 시 엄정 사법 처리 방침을 밝혔다. 국민혁명당은 2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모든 탄압을 뚫고 광화문 8·15 집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문재인 정권의 '정치 방역'을 이용한 집회 금지 조치를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혁명당은 "집회의 자유는 자유인의 공화국인 대한민국의 주인인 국민들이 가지는 근본적인 권리"라며 "우리는 집회를 반드시 개최할 것"이라고 했다.
국민혁명당은 또 예배 전면금지와 서울시 전역에 집회 금지 조치를 한 오세훈 서울시장도 형사고발 하겠다고 했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1인 시위·집회만 가능하다. 이에 경찰은 예고된 광복절 집회에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서울시에서 8월14일, 15일 집회금지 방역 지침에 따라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집회가 진행되면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사랑제일교회는 지난해 8월에도 광복절을 맞아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를 강행했다.
사랑제일교회는 또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로 대면 예배가 금지된 7월 18일 대면 예배를 강행해 성북구로부터 운영 중단(7월 22∼31일) 명령과 함께 과태료 150만원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사랑제일교회는 대면예배 금지 명령을 받은 이후인 지난 1일에도 대면예배를 강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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