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동문 디 이스트' 론칭

내달 분양 예정인 1503가구 규모 파주 문산 사업지에 첫 적용 예정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동문건설이 지난 2000년 '동문굿모닝힐' 브랜드 론칭이후 20여 년 만에 새 브랜드를 선보인다.

동문건설은 새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동문 디 이스트를 론칭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 론칭은 빠르게 변화하는 주거 트렌드에 발맞추고, 전국구 아파트 브랜드로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진행됐다.

동문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디 이스트는 영어 정관사 '디(THE)'와 형용사 등의 최상급을 나타내는 '이스트(EST)'의 합성어다.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주거공간을 제공해 무한한 감동과 만족을 줘야 한다는 동문건설의 의지를 담았다.

주거 트렌드 변화에 맞춘 BI(Brand Identity)도 '심볼마크(Symbol Mark)'와 '레터마크(Letter Mark)' 등 두 가지 형태로 선보인다. 심볼마크는 견고하고 강직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정방형 모양으로 설계, 주거공간의 본질과 기본에 충실해 고객의 일상에 가치를 더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레터마크는 EST를 강조하는 직사각형 모양으로 주거공간에서 다양한 가치를 창조한다는 뜻을 표현했다. 아울러 전체적인 색상은 신뢰와 안정감을 주는 네이비 컬러를 사용해 단순하면서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했다.

동문건설이 새 주거 브랜드 '동문 디 이스트'를 론칭하고 분양에 나선다. [사진=동문건설]

다만, 동문건설은 인지도를 쌓아온 동문굿모닝힐 브랜드도 계속 유지할 예정이다. 지역 특색과 신규 사업 특성을 고려해 동문굿모닝힐과 맘시티 등을 병행해 사용한다.

변경된 브랜드와 BI는 내달 분양 예정인 경기 파주 문산 사업지에 첫 적용될 예정이다. '파주 문산역 디 이스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59~84㎡ 1천503가구이다.

문산은 청약과 대출이 비교적 자유로운 비(非)규제지역이며, 지난해 말 서울~문산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도 좋아졌다. 특히, GTX-A(수도권광역급행철도) 간접 수혜도 예상된다. 지난 2018년 착공한 GTX-A노선은 운정역~서울역~삼성역~동탄역까지 80㎞를 연결하며, 기존 계획안에 따르면 오는 2023년 말 개통 예정이다.

또한, 단지는 자유초, 문산초, 문산동중, 문산고, 파주고 등의 교육시설도 가깝다. LG 디스플레이 공장이 있는 파주LCD일반산업단지와 당동 일반산업단지, 선유 일반산업단지, 월롱 일반산업단지 등 주변 산업단지가 많은 것도 강점이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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