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유망주' 무코코, "날 둘러싼 나이 논란, 은퇴까지 생각했었다"

곽힘찬 2021. 8. 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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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자랑하는 유망주인 유수파 무코코는 과거 나이 논란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은퇴까지 생각했다.

축구 전문 매체 '원풋볼'은 1일(한국시간) "무코코는 분데스리가 신기록을 세우며 두각을 나타냈지만 나이를 둘러싼 스트레스로 은퇴를 고려했었다"라고 전했다.

무코코가 카메룬에서 자랐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무코코가 원래는 공식 기록보다 훨씬 더 나이가 많다고 주장하며 무코코의 기록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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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자랑하는 유망주인 유수파 무코코는 과거 나이 논란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은퇴까지 생각했다.

축구 전문 매체 '원풋볼'은 1일(한국시간) "무코코는 분데스리가 신기록을 세우며 두각을 나타냈지만 나이를 둘러싼 스트레스로 은퇴를 고려했었다"라고 전했다.

무코코는 분데스리가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이다. 연령별 유스 리그를 모두 평정한 무코코를 위해 도르트문트는 그를 곧바로 1군으로 콜업했다. 무코코는 2020년 11월 헤르타 베를린과의 리그 경기에 교체로 출전하며 분데스리가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다. 만 16세 생일이 하루 지난 시점이었다.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전에 교체 출전하며 최연소 출전 기록을 갈아 치웠다. 워낙 어린 나이였기에 무코코의 기록은 모두 '최연소'가 됐다.

하지만 무코코의 빠른 성장은 나이와 관련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무코코가 카메룬에서 자랐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무코코가 원래는 공식 기록보다 훨씬 더 나이가 많다고 주장하며 무코코의 기록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무코코는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 그는 독일 매체 'WAZ'와 인터뷰를 통해 "이러한 논란들은 내게 매우 큰 스트레스를 줬다. 난 더 이상 내 자신과 씨름 하기 싫었고 축구계에서 은퇴하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어느 순간부터 인가 그러한 관심에 무뎌지기 시작하더라. 그라운드 위에서는 모든 것을 잊어버릴 수 있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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