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여름철 진드기 물림 주의 당부

이학권 2021. 8. 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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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는 여름철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2일 남원시 보건소에 따르면 SFTS는 4~10월에 주로 발생하며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국내에서는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또한 SFTS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고,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기 때문에 고령자는 감염되면 사망률이 높아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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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여름철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2일 남원시 보건소에 따르면 SFTS는 4~10월에 주로 발생하며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국내에서는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감염 시 구토, 설사,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심한 경우 출혈이 멈추지 않고 신장기능과 다발성 장기기능부전으로 사망에 이른다.

시는 SFTS 의심증상이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함에 따라 감기몸살 및 장염증세로 오인해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도록 했다.

또한 SFTS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고,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기 때문에 고령자는 감염되면 사망률이 높아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시 관계자는 "최선의 예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으로, 나물채취 및 야외활동 시에는 긴 옷을 착용해 피부노출을 최소화 하고 풀밭 위에 앉거나 눕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귀가 시에는 옷을 세탁하고 목욕을 하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un-055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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